안녕하세요 예나쌤 몇일전이 음성으로 상담받았던 20초반 남자 내담자에요 제가 강하게 나가야 할 때마다 굽히고 오냐오냐해준케이스 라고 말하시면 아실려나요?ㅎㅎ

저와 상대방은 1주년되기 9일전에 헤어졌는데 상대방의 권태기로 인해 헤어진 케이스였죠

헤어지고 2주동안 매일같이 울고 같은 술집에서 만났을때도 매달리고 울고 그랬었죠 살도 일주일만에 7키로정도 빠지고 진짜 매일 페인같이 살았던거같아요 그래도 이 상대방은 제가 살빠진모습을 사진으로 밖에 못봐서 헤어지고 살도 빠진김에 바로 다이어트 들어가서 총 10키로 감량하면서 일부로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어째저째 살고있습니다ㅋㅋ... 헤어지고 종강전까지 상대방이 매일같이 인스타에 잘사는모습을 보고 내적프레임이 너무 요동쳐서 연락걸고싶어도 상담사님과 상담 하고 판단하려고 매일 참았던거같아요

예나쌤과 통화후에는 많은것들이 바뀐거같아요 제 생각들도 그렇고요 위로가 많이 된거같아요 그리고 지침문자를 처음 받을때 다른내담자들이 어마무시하다 하여 엄청 불안해하고 나도 어마무시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으로 지침문자를 본순간 은근히 약한거같아 상담사님께 은근 약하네요 라고 말했던 기억이있네요ㅋㅋ전화 끝나고 난후에 매일매일 보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이해가 되고 상담사님 말대로 그 지침문자 자체로 상대방한테 충격을 줄거같아 엄청 기대하고있어요..ㅎㅎ

드디어 내일이 지침문자 보내는날이에요 상담후 매일매일 요동치는 내적프레임을 잠재우기 위해 후기를 계속 쭉 읽고있네요 또한 칼럼도 보고있구요 지침문자를 보내고 차단하고 차단푼후에 상대방한테 연락이 오면 되게 좋을거같아요. 하루에도 몇번씩 연락걸고싶고 보고싶고 만나고싶지만 대의를 위해서는 사사로운 감정은 버려야한다는 말이있죠 저도 진짜 다시 만나기 위해서는 예나쌤이 말해주신 지침문자 그대로 보내고 공백기도 지킬것입니다.

너무 기대가되네요 내일이 하지만 걱정도 큽니다 그런데 제가 이 지침문자를 보내면서 힘들어하는 마음만큼 상대방도 지침문자를 받으면 엄청 힘들어하겠죠?( 다른 후기들 보니 그러더라구요 ) 앞으로 몇달간 힘든 나날이 될 수 도 있고 즐거운 나날이 될 수 도 있지만 서예나쌤이 말씀하신거처럼 어차피 하기로한거 끝까지 할겁니다.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해 도와줄테니 믿고 같이 가자 라는 이 말씀 저에게는 엄청 큰 위로가 됐어요 앞으로 지침문자 보낸후에 공백기중 후기랑 2차 지침문자 후기때 뵈요 애프터메일도 아끼고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저 마음 단단히 먹었어요ㅎㅎ

재회하는 그날까지 상대방도 저와 같은 마음이 되는 그날까지 힘내볼게요!! 감사합니다 예나쌤!! 다음 후기에서 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