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강희선생님께 처음으로 지침을 수행하고 그 글의 마법 같은 효과로 제 자신도 많이 발전하고 있고 지금은 헤어졌지만 헤어진지 일년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연락이 옵니다…

지침을 읽으면 몇 번을 읽을 때마다 새롭다 느껴지고 한달..두달..세달이 지나서 읽어도 느끼는 점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특히 정말 소름인건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한 암시 또한 너무 잘알고 계신다는겁니다ㅠㅠ 그건..제가 쓴 고작 그것으로 저를 다 파악하셨다는거지요

제가 두번째 상담신청할땐 애매한 관계에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싶어 신청해서 더욱 곤란하셨을거같아요 딱히 제가 맘을 정하지 않아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꼭집어 말씀해주시기 힘드셨을텐데 여러가지 일어날 상황을 예로들어 지침과 조언을 해주셨어요지나고 다툴때 읽어보면 이런상황이 일어날것을 알고 계셨고 저를 또한번 돌아보게 되었네요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와..선생님이 해주신 조언은 두고두고 읽으면서 반성도하고 대입할만한 글이 너무 많아 프린트라도 해놓고 사진으로 캡쳐도 해놓고 혹시나 사라질까 여기저기 저장해 놓고 싶은데 누가볼까 무섭습니다…

그리고 정말 제일 아쉬운건 지금은 일에 치여 여유도 관심도 조금사라졌는데 제가 좀 더 어릴때 이깅희샘을 못만난게 제일 아쉽네요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고 아마 이번년도 지나기전에 또 뵙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