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애 경험은 많았지만 정말 제가 많이 좋아했던
연애는 처음이었던 20대 여자입니다.

워낙 많은 상담 후기가 있다보니 선생님께서 정확히 저를 기억하실지는 모르지만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기도하고, 나중에 2차 후기로 돌아오고 싶어서 후기를 남겨요.

꽤 긴 연애후에 상대방의 일방적인 통보식 이별로 인해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별 통보를 받고 당시에는 매달렸지만 상대방의 단호한 태도를 보고 다른 방법을 찾게됐어요.

그때 당시에는 분명히 다시 만날수 있을거야라는 희망으로 아트라상을 알게되었고, 상담을 신청해서 진행하게되었습니다.

상담 전 칼럼과 후기들을 많이 읽었지만 저와 완벽히 같은 상황은 아니다보니 상담에 대한 갈증이 더 커졌었었어요. 다만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들을 보고, 또한 상담이후에 내프관리를 통해 성장하신 내담자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될 수 있겠지라는 희망도 품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칼럼들은 이론상으로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아서 상담이 끝난 지금도 종종 읽고 있어요.

기다리던 상담당시에 한서진 상담사님이 해주신 말씀들은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제 앞으로의 연애에도 인생에도 도움이 많이 될 말들을 많이 해주신것같아요.

첫번째는 저를 객관적으로 보게되었어요. '이번 연애는 신뢰감의 문제가 아니라 프레임관리가 안된것이 원인이다.' 라는 말을 듣자마자 정말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긴 시간동안 내가 무엇이 문제일까 혼자만 고민했던것들이 상담을 통해서 정리 되었어요.

두번째는 나도 지키고 관계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었네요. 그동안은 나를 버려가고 깎아내리면서 이 관계를 지켰고, 자연스레 저프레임이 되면서 상대도 관계지속성에 대해 의문을 느꼈던거죠.

사실 처음 상담이후에는 지침을 보내면 정말 이 사람이 믿을까? 라는 의심도 했지만 보내주신 지침을 정말 여러번 읽으면서 내가 정말 지침에서 보여지는 이와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 공백기동안 노력했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정말 바쁘게 살기위해 노력했고, SNS 관리, 소개팅도 하면서 객관적으로 내가 괜찮은 사람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별하며 정말 바닥을 찍었던 자존감도 회복하고 있어요.

알려주신 공백기를 꼭 지켜야된다는 생각을 계속 다짐하면서 공백기 후에 1차 지침을 완료했습니다. 1차 지침에 대해 상대방의 반응은 재회 확률과 상관이 없다는 글처럼 이제 마음 편히 공백기를 가지려구요.

지침 보내기전에는 상대에 대한 분노와 서운함 등 여러가지 감정이 들었는데, 현재는 정말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약간의 복수를 했다는 마음도 드네요 ㅎㅎ

많은 후기들을 통해서 저도 위로 받았어서 후기는 꼭 남기고 싶었어요. 상대방이 제 인연이 아니 였을수도 있지만 저는 할 수 있을 만큼 다 해보고 미련없이 털어버리려구요!!

그동안 제 인생을 다시 열심히 살면서, 아직 남은 애프터 메일을 때가 되면 요청드릴게요! 서진선생님 상담당시 정말 진심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많이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이후에 꼭 2차 후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