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자 내담자입니다!

저는 예상에 초저프 내담자인 것 같습니다. 상담사님 말씀에 의하면 제가 병아리같이 때 묻지 않은 흠흠.. 제가 말하기도 민망하네요 ^^;... 아무튼 그런 내담자라 프레임 관리를 정말 못하는 사람이에요.

제 자신에게 단점이 있다면 받아들이기 보단 자책하고 더 고치려고만 하고, 장점을 보려곤 하지는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상대는 내프가 정말 낮은 자존심 쟁이에 그리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저완 대조적으로 때묻은 사람이었어요.

그러니 완벽한 갑을관계가 형성되었고, 초저프레임의 쉬운 여자가 되었습니다.

상담 받은지는 하루밖에 안되어서 아직 공백기까지 한참 남았네요

확률이 적지만 상대에게 타격을 줄 수 있고 기회가 있기에 선연락따위 안하고 잘 견뎌 보려고 해요!

경험적인 데이터로 내담자는 상담사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죠! 또 지금껏 제가 분석을 잘해서 대응을 잘했다면 상대와 재회가 잘 이루어졌을 겁니다. 상담사님의 분석은 제 생각과는 완전 완전 정반대였어요

제 성향상 저는 사람을 좋게 보는 경향이 있어서 상대를 보다 객관적으로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상담을 통해 제 스스로의 문제도 더 명확히 알게 되었어요 들었을 때 명쾌해서 대충하는 가짜 분석이 아니구나를 실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부드럽게 뼈 때리는 서영쌤 말씀을 들으니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이제 와 보니 이렇게 제겐 객관적 가치들이 많은데 왜 전 제 스스로를 상대보다 못하다며 그간 저프레임 속에 가두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이 사람에 대한 남은 감정으로 힘들지만 절 알게된 저는 더 빛나는 날만 앞으로 기대해 보려고 해요

프레임 관리법도 알았으니 이젠 잘 수행해서 재회 혹은 더 객관적 가치가 높은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일 둘 중 하나죠~!

저프인 내담자님들! 혹시 저와 같은 분이 계시다면 꼭 힘내셨으면 해요~ 우린 멘탈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지고 빛나는 기회를 놓치니까요~^^*

또 상담사님 아팠던 제 마음 회복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그리고 제 스스로를 더 발전할 수 있게 진심어린 조언 많이 해주셔 감사합니다!

고프레임 후기로 다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