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월 말쯤 예나쌤께 음성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재회성공으로 후기를 남기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돌발로 후기를 남기게 되 많이 속상하기도 하고 예나쌤께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저는 3년 가까이 사귀고 저의 고질적인 문제로 남친에게 이별을 들은 후 헤어졌어요. 그리고 1차 지침을 문자로 전송한 뒤 완전 무반응이었답니다. 프사도, 연락도 눈에 보이는 어떠한 것도 없었어요!

그래서 칼럼이나 후기들을 보며 어떤 의미인지 혹은 의미가 있는 것인지 공부하기도 하고 제 내프를 위해 읽어두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저는 예나쌤이 하라고 하신 대체자 찾기를 못했어요. 정확히 하지 않았어요. 제 맘 속에 전남친의 자리가 커서 다른 남자를 만나면 더 생각이 나거나 미안한 마음도 들고 제가 견디기가 어려울거 같아서요. 그래서 그런지 그리움이 계속 들고 맘편히 잠을 못 자겠더라구요.

공백기를 보낸지 한 달이 지나고 저는 아는 동생과 2틀을 전남친을 향한 제 마음을 얘기했더니 저 몰래 문자를 보내놨더라구요. 너무 당황스럽고 날 더 싫어하면 어쩌지? 하는 수많은 생각들이 들더라구요. 답장이 와서 봤더니 정말 예상치 못한 답이 왔더라구요. 만나는 사람이 생겼으니 앞으로 연락 안 하겠다고 고마웠다고 연락이 왔어요.

전 너무 놀라 밖에 주저 앉아 엉엉 울었어요. 제 남친은 안 그럴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많이 놀라고 두려운 마음이 들어 예나쌤께 애프터 메일을 보냈답니다.

예나쌤의 메일을 받고 저는 또 울었어요. 전 혼날줄 알고 긴장했는데 너무 따뜻하고 저를 걱정하는 예나쌤의 한글자 한글자를 보니 뭉클해지고 위로가 너무 되었어요.

돌발로 인해 확률은 낮아졌고 장기전이 되었지만 제 곁에 예나쌤 계시고 남친한테 리바운드가 생겼다니 저도 예전보단 덜 생각나서 제 일에 더 집중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애프터로 주신 지침 보냈더니 1~2분 만에 읽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지침대로 행동했답니다. 이번엔 지침 꼭 지킬거예요ㅠㅠ!!

예나쌤!^^ 너무 감사드려요!

완벽히 지침 지키고 재회후기로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죄송해요.

지침 어겼는데도 걱정해주시고 아파해주시는 예나쌤 너무 감사드리고 무한감동 받았어요 ~❤❤

다음 후기는 좋은 소식 전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