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담사님 작년 이맘때쯤 상담받았던 내담자입니다^^

저는 전형적인 고프저신입니다 그때 당시 연하 상대와 헤어지고 그 상대방이 3주만에 리바운드까지 생긴 상황이라 무척 힘들었어요.

하서영 상담사님이 리바운드가 생겨도 80프로 이상이라고 하셨을때 무척 충격적이었어요 확률이 너무 높아서요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재회를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건 재회를 못한게 아니고 안한거에요

저는 약속한 날짜에 보내라고 말해주셨던 지침문자를 보내지 않았어요 공백기 시간은 잘 버텼는데(저는 네달가량 힘들어 죽으려했지만 주위 친구들은 제가 힘들어 한다는걸 아무도 모르게할 정도로 자존심이 쎕니다)

문자를 보내야할 시기가 다가올수록 먼저 연락해야한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너무 상하더라고요. 심지어 리바운드랑 사귀고 있어서 더 힘들었어요. 그래서 보내지 않았어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5개월이 지난후 리바운드랑 헤어졌더군요 저한테 먼저 연락은 없었습니다

저는 더이상 재회를 바라지 않을때인 헤어지고 8개월 가량때 지침문자를 보냈어요(이론 테스트 해보고싶어서 ㅎㅎ)

처음엔 별다른 반응이 없는줄 알았는데 이틀뒤 선연락 일주일뒤 연락오고 계속와요.. 연락이 그리고 일주일뒤엔 저한테 왜 자길 버렸냐고 원망하더라구요 ;;

지침문자 받았을땐 자존심 쎈사람이 왜 보냈을까 수천번 생각하느라 잠도 못잤다구요 저랑 만났을때 너무 힘들었고 니가 그리워도 나는 연락 안할거다 등등 자존심 발동 하길래 알았다하고 끊었습니다 그 뒤로도 카톡이랑 게임메신저 연락까지 오길래 정말 신기했어요

하지만 정말 신기한것은 그렇게 바랬던 상대인데 막상 연락이 구질구질하게 올 땐 정말 이친구는 변한게 하나도 없구나 왜 이런 사람이랑 2년을 만나면서 괴로워했을까였습니다

이론이 들어맞는게 이런거구나 !! 싶었어요

저는 저를 배신한사람을 용서할수가 없었고 마음을 접었지만 리바운드가 있다고 해서 어려울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서영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