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알아보기 쉽게 개조식으로 쓰려합니다.

1. 개인사정으로 상담을 몇 차례 연기했고, 11월 30일에 상담
2. 상대방과 이미 헤어진 지 2달 이상 지난 상황
3. 상대방에게 매달렸다가 프레임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


상담 상황
1. 서예나 상담사님께 받음
2. 서예나 상담사님은 내담자(저)가 잘못한 것은 없다고 하심
3. 상대방의 멘탈이 개복치급이어서 혼자 겁을 내는 상황이라 문제가 커지는 것이라고 설명(상대방이 비밀 연애를 원하는 상황이었음)
4. 상대방은 돌싱이고 저는 미혼이라 제가 조건이 훨씬 유리한데도 상담을 받는 이유는 저프레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5. 상담받기 전 내담자(저)가 지침을 만들어 보냄
6. 내담자가 만들어 보낸 지침의 내용은 상담사가 작성한 것을 기준으로 70점은 된다고 설명
7. 이미 지침을 보낸지라 또 다시 연속으로 지침을 보내기는 어려우므로, 시간이 지난 뒤 상담사가 만들어준 지침을 보내라고 하심
8. 기한을 정확히 지켜 지침 내용 수정 없이 그대로 보냄
9. 상대방과 시간이 지난 뒤 며칠이 좀 더 지나 공식 회의 자리에서 잠시 얼굴을 볼 수 있었으나, 그 외 서로 아무 연락 없음.
10. 다만 최근 상대방의 카톡에서 숫자 1이 지워진 것을 확인 함(4달이 넘은 시점)

*서예나 상담사님은 2차 지침 이후에도 상대방의 반응이 없다면, 공백을 두고 지켜보다 그때 애프터 메일을 쓰라고 하심(상황 보고를 위해)


현재까진 이렇습니다.



*혼자 망해가는 연애로 삶이 피폐해져 있었는데, 서예나 상담사님 덕분에 상대에게 제 프레임이 살아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안그랬다면 혼자 망상에만 빠져 지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예나 상담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애프터 메일로 다시 한 번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