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쌤 강희쌤!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아트라상에서 말해주는 재회확률과는 별개로, 실제로 제 노력여하에 따라 95퍼센트 저의 선택으로 마무리 짓거나 전부 재회요청 받았었죠 (짧게 만난 1명빼고 전부)

최근 헤어질 것 같아 에프터메일을 썼었는데요 그 이후로도 몇 번 위기가 있었지만 확실한건 제가 이성을 잃고 되도않는 고집으로 신뢰감 날려먹는 일이나 갑자기 달래주는건 저자세라는걸 깨닫고 이후에 나쁜 보상이 될만한 일은 메일로 알려주신대로 거르고있어요! 들어도 들어도 모르는 영역이 있어서 아트라상 상담사님 답장 기다릴 때가 제일 두근두근하고 설레네요

이번에는 저도 노력하는거 상담사님한테 인정받았으니까요 그래도 참 힘든 과정인 것 같아요 ㅜㅜ 큰틀을 보고서 참지만 상대방이 잘못된 행동을 해도 말꼬리 잡히면 안되는거고 당장 빌미 잡히면 안되고 제가 화나는데도 화도 못내고 속썩이면서 버티는 느낌이 요즘 자주 들어서요.

제가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는 과정이라는 말이 저에게 참 큰 위로가 되어서 힘들때마다 성장통을 겪고 있는거라고 서영쌤이 해주신 말 생각하면서 버티고있어요.

요즘들어 상대방이 신뢰도테스트랑 화풀이랑 구분이 안될정도로 쓸데없는데에 화내고 흥분하는게 잦네요. 이성적으로 대화할 생각도 없고 노력할 생각이 없는건지 그릇이 이정도인건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이 연애에 한계는 다가온 것 같아서 생각이 많아집니다.

지금은 상대방이 정말 저를 좋아하지만 이 이상 받아주면 그건 정말 상대방한테 안 좋은 버릇들이는 걸 수 도 있고, 저자세로 뭣도 아니게 끝날 거 같은 느낌이 요즘 계속 들어요 상대방도 성장통을 겪고 있는것인지, 아니면 저만 진지하게 관계를 생각중인건지 저만 진지한거라면 더 지속하고 싶지는 않아서 헤어짐이라는 선택지 중에서 고민이 많네요

최근 드는 생각은 강희쌤에게 상담받았던 분과의 재회는 제가 재회마음이 없어져서 하지 않았었는데요. 저도 몰랐는데 저한테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헤어진 이후 친구처럼 자주 보는건 너무 좋지만 연인으로 만날 생각은 없었거든요. 근데 몇년이 지나고서 다시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때는 재회하지 못하였어요. 저도 그분에게 절대적인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었는데요. 지금은 연락이 잘안 닿아서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난것인가 이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요.

다음에 상담을 받는다면, 현문제도 조금은 있겠지만 제가 처음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던 상대방에 대한 궁금증들과 여태까지 배웠던 것들 중에서 이해가 안가는 내용들로 찾아뵐 것 같습니다!!

프신관리를 했는데도 시간이 지나면 프레임이 떨어지는 이유같은 것은 어쩔 수 없는것인가 이런 이론적인 것들이요.

서영쌤,강희쌤! 처음 아트라상 찾아온지 6년이나 됐네요.

제가 좋은사람으로 발전할수있도록 힘이되는 조언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