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담받기전부터 sns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 상대는 프사를 4장정도 업데이트합니다

카톡앨범 누르면 친구들과 즐겁게 노는 사진들과 처음 보는 여자애도 껴있는 지인들의 모임사진. 여자애는 예쁘진 않지만 상대 옆에 어정쩡하게 서서 브이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메인은 업데이트전의 원래사진으로 해놨습니다.

이틀 후 1차 지침을 시행했습니다. 카톡으로 보냈는데 차단이라서 문자로 보냈습니다. 제가 상대방을 차단하기 전에 답장하려고 한건지, 확인 하자마자 바로 문자 10개가 급하게 왔고
문자내용은 전송됨으로 표시되어 있을 겁니다. 저는 원래 읽음을 떠놓게 해놨었거든요.

검색해보니 아이폰은 차단하면 전송됨이란 글자가 안뜬다던데 안 뜨게 만들걸 그랬어요. 제가 읽었다고 생각할까봐 걱정이네요

카톡에 1은 안 사라졌습니다 아직까지 차단 해제 하지않고 그냥 두고있단 이야기겠죠. 그리고 변화는 아직 전혀 없습니다. 상대는 이사가려고 한다고했었는데 집 내놓은 상태더라구요. 일도 바쁘고 이사도 겹쳐 상황적으로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상대방의 답장내용은 덕담+놓아주기에요 저는 맘에 든 리바랑 데이트하고 있습니다. 객관적 가치는 마른거 빼고는 전남친보다 다 나은것같아요 매일매일 전남친이 별로였다가 생각났다가를 반복하고 있고 나름 하루하루 울지 않고 잘 지내고있습니다

걱정인건 1차 지침문자 미해결과제가 해소되었을까 걱정입니다 인스타는 나름 하고는 있는데 썸타는 리바는 금융업이라서 매우 바빠요. 그래서 데이트 사진 찍을 겨를이 없어 예전에 다른 사람과 찍었던 거 돌려서 쓰고있습니다

사진을 다른 것들도 올렸다가 삭제했다가 하는데 그냥 깔끔하게 지침만 수행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1차 지침 사진 이후에 1인24만원일 고급레스토랑 간 사진을 올렸어요! 잘한 선택일까요

아무튼 지침 잘 지키고 있을게요

솔직히 내프 미친듯이 흔들리고 난리났습니다 오늘 운동 등록했고 준비하는 일도 하나 더 늘렸어요. 내프 잘잡고 공백기 이겨내야죠.

아참 썸타는 사람이 외모던 직업이던 괜찮아서 또 끌리는데 저한테 안달나게 만들고싶은데 그 사람이 바빠서인지 아무튼 여러모로 제 맘대로 안되서 짜증나긴합니다 그래도 칼럼보면서 다잡고 있어요

하서영샘 목소리 듣고싶어요 하필 녹음본1차 날아가서 2차만 듣고 있지만 너무 기대고 싶은 매일매일 입니다

상대의 반응을 부정적으로 보는건 내프가 낮은 건데 내프 꽉잡으라고 하셨는데 다시 다지러 가겠습니다.

운동하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