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최고 짱짱 서영쌤!
짱짱 서영쌤이라고 하는 건 저 밖에 없을테니 아마 저 누군지 아시겠죠! 쌤은 진짜 짱이에요...
애프터로는 쌤 잘 지내고 있냐,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라, 그냥 상담신청해서 담소라도 나누면 안되냐... 이런 말 하고 싶은데 (음 뭐죠 남친인가? ^^;)
다 하지 못해서 여기 씁니다.

여러분 진짜 하서영쌤은요...
진짜 시간 지나고 돌아보면 아 쌤 말이 맞았네. 하고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에요. 솔직히 하서영쌤한테 상담 받으신 분들 다 공감하시죠?

쌤이 "지금까지 다 제 말 맞았는데 앞으로는 틀리겠어요?" 했는데 솔직히 그 당시에는 에이... 하는데 시간 지나면 갑자기 쌤이 했던 말들 생각나요. 진짜 다 맞았어요.

에이 내 남자친구는 그런 사람 아니에요. 하죠? 근데 진짜 그런 사람이에요. 쌤이 판단한 게 맞아요. 진짜 나는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 하서영 쌤 베프에요... 진짜 너무 부러워...

아무튼 저는 고프저신으로 이별을 하게 되었어요, 근데 그 고프도 쌤이 만들어줬어요. 처음에는 저프로 헤어졌었는데 상담 받고 지침 쓰고, 쌤이 말씀하신대로 행동하다 보니까 고프가 되었네요 >.<

진짜 저프에서 고프 만들기도 완전 잘해주시는 우리 짱짱 서영쌤. 어떤 행동 잘못했는지 딱 짚어주시고, 진짜 팩폭 해주셔서 제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어요. 바로 시정 가능.

아무튼 고프저신으로 이별 했고, 이런 저런 일 있었지만 절대 연락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결국 또 연락이 오네요.

쌤이 그 메일에 답장하고 기달리면 알아서 올거다. 했는데 진짜 그렇게 되네요. 저 정말 안 올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꼭 그 남자는 마지막에 절대 안 볼 것처럼 "행복하시길 바래요." 이래 놓고 또 연락와요...

솔직히 지금은 너무 손 닿을 거리에 있어요. 선생님이 다 만들어주신 거겠죠. 연락도 자주 오기도 하고 그렇지만, 제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지 잘 모르는 건 있어요.

아직 너무 어렵더라구요 저는 저프성향이 강해서 ㅠㅠ 고프레임 행동 자연스럽게 하는 게 어려운가봐요.

어떻게 하면 재회가 코앞일거 같기도 한데 또 제행동 하나하나로 재회를 놓치게 될 것 같은 불안감도 같이 있어요.

그리고 그 남자와 만남을 가진 날은 저도 모르게 프레임에 집착하게 되고 혹시 이렇게 하면 내 프레임을 낮춘 것은 아닐까, 자꾸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선생님이 주신 메일이랑, 녹음본 (아직도들어요) 들으면서 멘탈 무장하고 가고 그래요.

근데 그 말은 그만큼 남자가 내프가 안정이 안 된 사람인거겠죠. 프레임에 민감하고 멘탈이 흔들리는 사람!!!
선생님도 그 부분을 우려 하셨는데 저도 요즘 느껴요.
근데 확실히 지침 타격 입은 거 같은 게 지침에서 얘기했던 거 절대 안하더라고요. 진짜 너무 신기해요. 사람이 변해버렸어요.

그치만 재회는 진짜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재회 요청을 받지도 않았는데 오바 ing...)
아무튼 재회는 하고 싶지만 정말 재회 하는 게 맞나? 이게 나를 위한 것 맞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애프터 쓰는 것도 주저주저 하게 되더라고요.
정말 오랜만에 애프터 썼어요. 참고 참고 또 참다가!!!!!!

근데 진짜 신기한게 고프 되니까 진짜 좀만 자존심 상할 일은 절대 안하려고요 해요. 자존심이 거의... 진짜 아마 제가 이렇게 마음 졸이는지 그 남자분은 절대 모를거에요. 휴휴

아무튼 다음은 재회 후기가 아니라면, 최소한 재회 제안 받은 후기로 돌아올게요!!! 꼭 지침이랑 행동 지침 다 지켜서 얻어내고 말거에요.

나의 짱짱 하서영 선생님 진짜 감사합니다.
추운데 아푸지 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