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기는 오로지 서영쌤께 전하는 후기가 될 거 같아요!!!


1년전에 상담받았던.. 그냥 미친놈이라며 추천하지 않으셨던 감성충 기억나세요?


그땐 외적인게 너무 제 이상형이라 마음고생을 꽤 오래했었는데 알고보니 제가 세컨이었던 그 자식이요ㅎㅎㅎ


얼마전에 카톡 계정에 문제가 생겨 탈퇴를 했다 재가입을 했는데 차단이 다 풀리면서 제가 새로운 친구에 다시 떴었나봐요.


참 전형적인 구남친스러운 문자로 안부를 묻더라고요ㅋㅋ 아 진짜 너무 신기해서 첨에 뭐지? 했어요.


1년전에 1차로 강력지침 보냈을때도 쿨한척하면서 절 차단하진 않았었는데 요상하게 2차로 자존심풀어주는 지침 보내자마자 자긴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주절대더니 바로 절 프로필 차단 박았던 .. 그리고 일주일뒤에 절 다시 차단을 풀었던 그 놈 ..

솔직히 1년간 썸도 타고 연애도 하구 재밌게 지냈고 점점 기억속에서 잊혀질때쯤 다시 연락오니까 .. 레알 올림픽에서 금메달따면 이런 기분일까 싶네요. 아드레날린이 막 솟아요ㅋㅋ


햐 ... 지금 지침수행중인 전남친때매 울적했는데 약간 기분전환도 되고 너~ 무 좋아요ㅎㅎㅎ

읽씹하려다가 "누군가 했는데 이제야 생각나네~ 나야 잘 지내지ㅎㅎ 근데 남자친구가 싫어할 거 같으니 더는 연락안해줬음 좋겠어 ^^ " 라고 보냈어요.

나름 한방 먹인거 맞죠?


정말 서영쌤의 지침은 진리에요. 유얼 마이 선샤인


쌤한테 배운 여러 팁들을 체화시키려고 노력중인데 차이고 다시 아트라상을 찾은 걸 보면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해나가고 있는중인 거겠죠?

그러니까 쌤 저 잊으시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