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잘못으로 파혼을 한 케이스이고, 상대의 잘못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강력지침을 쓸 명분이 없는 케이스입니다.


절대로 연락이 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얼마전에 부재중 1통이 왔었어요.

하필이면 제가 쿨쿨 자고있을때 와서 못받았습니다. 다음날 바로 연락해볼까 했지만, 무서워서 아무연락 안하고 에프터메일을 썼어요.


그리고 별 생각없이...프사를 바꿨는데, 프사를 바꾸자 전남친의 카톡 프로필음악이 원래는 엄청 절절한 사랑 고백 노래였는데, 지금은 자기 마음을 자기가 괴롭히지 말고, 자기 자신을 잃지말고 앞으로 나아가자 라는 내용의 노래로 바뀌었습니다..

마음을 다시 다잡기로 이성적인 영역을 끌어올린거같아요.

그때 전화를 받았어야 했는데ㅠㅠ 제발 다시 한번만 딱 한번만 더 선연락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너무 연락하고 싶지만 참으려고 쓰는 후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