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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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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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어제 에프터 메일로 두들겨 맞았습니다(서진상담사님/고프저신/75퍼확률)

예노

1차 지침 보낸후 4주가 지났네요. 헤어진지는 6주 정도 됐구요! 저는 상대와 4년 넘게 연애하는 동안 정말 미친듯이 이별과 재회를 반복 했습니다.

6개월전에 헤어지고 재회를 했는데 환승 이별이었고, 헤어지고 나서 일주일도 안되서 다른 사람을 만났고 한 달 뒤에 울면서 상대방이 돌아와서 재회 했습니다.

그때는 아트라상 이론만 알았지 상담을 받지 않았어서 재회하고 나서 나쁜 프레임 후려치기와 상대방을 용서 할 수가 없어서 자존감을 박살내고, 이런 저를 다 받아내는게 너의 숙제다! 하면서 기고만장의 끝을 달리다가 도저히 버티지 못 한 상대방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헤어졌습니다. 초반에 내프 잡으려고 노력하고 해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 개인적인 상황 때문에 더 상대방에게 제 기분과 행복을 책임 전가하고 모두 상대방이 해결해주기를 바라면서 갑질을 했던 것 같아요.

저는 음성 상담을 진행 했고 상담 내내 서진 상담사님의 재치와 재밌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상담을 마쳤습니다. 마음속으로 '확률도 낮지 않다고 하셨고 나만 잘 하면 된다!!!!'를 외치면서요.

1차 지침이후 상대방은 장문 답장에 평소에 잘 안하던 행동들을 하면서 잘 사는척을 했고, 서진 상담사님께 확인 받고 내프를 더 확실히 다지려고 1차 에프터 메일을 전송합니다. 상담사님도 역대급 반응이라고 해주셨고, 마음을 쓸어내리며 SNS 지침을 열심히 수행하던 도중 저는 염탐을 하다가 상대방이 또 6개월전과 비슷한 행동을 하는걸 목격합니다. 들이대는 여자와 맞팔을하고 다음날 제 카톡을 차단 합니다. 아무래도 그때와 비슷한 패턴이겠죠

최대한 끌어올려 보려고 했던 내프는 순식간에 바닥을 쳐버리고 멘탈이 나간 상태로 서진 상담사님께 분노의 에프터 메일을 보냈어요. 남자 욕부터 시작해서 복수 지침을 달라는둥 답장을 받고보니 제가 정말 못 났더라고요.. 후기를 쓰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서진 상담사님 제 후기를 꼭 봐주셨음 좋겠어요. 보자마자 눈물이 줄줄 났습니다. 답장 내내 상담사님 본인을 미워할 수도 있으나 분명 약이 되는 순간이 오기를 바란다고 하시면서 써주신 답장은, 상담날 웃으면서 나누었던 '뚝배기 깨질 준비 되셨습니까' 정도가 아니라 정말 정말 제가 망치에 머리를 맞은 것처럼 정신이 확 들더라고요.. 그냥 말씀드리고 싶은 건..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부정적인 사고, 남자는 날 사랑하는게 아니야 라는 마인드로 연애를 계속 해왔어요. 이 전 사람뿐 아니라 전 항상 그래왔어요. 그게 문득 생각이 나더라고요. 아 나는 발전이 없는 연애를 계속 해왔구나..

아트라상에 상담을 신청한게 재회를 위해서도 있지만, 제 자신을 바꿔보고싶고 사람들이 그렇게 깨닫고 얻어가는게 많다는데 나도 좀 그러고 싶다. 내 연애를, 내 행복을 바꿔보고싶다. 라는 마음으로 신청 했었는데 저는 또 그새 그걸 잊어버리고 제가 해석하고 싶은대로 남자를 해석하고, 화를내고 상담사님께 참지 못 하고 엉망진창의 에프터 메일을 보내는 못난 사람이었어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요.

저는 꼭 변하고 싶고 상담사님 말씀대로 꼭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메일 답장 항상 보면서 마음 다잡을게요. 저에게는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한 순간들이겠지만 상대방이 아닌 저를 위해서라도 상담사님 말씀대로 바뀌고 싶어졌어요.

서진 상담사님 잊지 못 할 것 같아요. 지금 제 인생에 지금 이 타이밍에 제가 아트라상을 찾아서 상담사님을 뵙게 된 것 자체가 행운이네요. 정말 제목처럼 두들겨 맞았습니다. 저는 맞고 싶었는지도 몰라요.

상담사님이 밉고 애석해서 눈물이 난 게 아니라 너무 좋아서 났어요. 전 혼 좀 나야해요.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셔서 감사 할 따름입니다.

저만 괴롭고 저만 당하고 저만 힘든게 아니죠. 상대방한테도 미안해지네요.. 지침 꼭 잘 지켜서 좋은 후기로 또 뵙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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