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서영상담사님께 2차 상담을 받은지도 2주가 지났네요

저는 1차 상담때 서예나 상담사님께 받았었고 그땐 상담받는 그 날에 전남친이 연락이 왔어서 별 어려움 없이 다시 만났고 후기에도 썼는데 매달리는걸 보고 싶은데 아쉽다고 썼었어요.

근데 결국 삼개월만에 다시 헤어졌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중이예요 정말 그때는 배부른 소리를 했었네요

처음 상담받을때는 지침을 보내지도 않았는데 재회가 됐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많이 달랐고 서영쌤께서 프레임을 많이 떨어뜨리고 왔다고 상담도 받았는데 왜 그랬냐고 말씀하셔서 마음아팠어요 저도 아는데 참 사람마음이 .. 아무 반응하지않고 더 빨리 아트라상 찾아왔으면 더 높은 확률을 받을 수 있었겠죠

지금도 너무 아쉬워요

기다리기만 하면 다시 연락왔을텐데 제가 너무 하지말란 짓 다하고 왔어서 후회해요

서영쌤께서 프레임을 올려야 신뢰감이 회복된다고 당일 보내도 된다고 하셨는데 다음날 보냈어요

사실 저는 무시할 줄 알고있었어요 차단이었어서 카톡 삭제하고 재가입해서 보냈고 지금까지 저는 잘사는척 하고있어요

지침보내고 저는 남자생긴척 프사랑 배경사진을 해놨었고 전남친은 이틀뒤 선물받은 디퓨저랑 차량방향제로 배경사진을 바꿨더라구요.

프사는 아무것도 없구요. 일단 아직까지 그 배사그대로 아무 움직임도 없어요.

요새들어서 너무 힘들어서 아트라상에서 하루종일 후기보고 칼럼보고하는데 재회후기보면 저도 희망이 살아나다가 또 포기했다는 후기 이런걸 보면 한없이 우울해지더라구요

저를 사랑한다던 전남자친구가 한달도 안된시점에서 새로운 사람을 사랑하게 됐다고 하는 그말들이 너무 원망스럽고 생각할수록 너무 아파서 힘드네요

아마 이 후기를 보신다면 서영쌤이 한숨을 쉬실꺼 같아요

좋아졌을때는 그래 그딴자식 다시돌아와도 안만난다 찌질한새끼 이런생각하다가 또 한없이 우울해지면 제발 연락한번 해줬음 좋겠다 이런생각하고있어요

재회가 될까 싶어요. 워낙 단호하게 다른사람이 생겼다 저한테 말했던 사람이라서 잘지내고있을거 같고 내프가 왔다갔다 난리가 나네요 지금 제상태가 그렇네요

그사람도 저처럼 힘들면 좋겠는데 안그런거 같아서 더 힘든것같아요

서영쌤께서 대체자를 찾는데 소홀히 하지말라하셔서 최대한 사람들 만나려고 하고있고 저한테 직진하는 사람도 생겼어요. 이렇게까지 적극적일 수 있나 싶은 사람인데 이사람과 대화할수록 전남친만 생각이나네요.

아마 다시 돌아올줄알았는데 다른사람이 생겼단 말에 그사람프레임이 급격하게 치솟아서 더 못잊고 그리워 하고있겠죠

후기는 이렇게쓰지만 그래도 서영쌤이 주신 지침 지키려고 노력하고있고 카톡에는 정말 잘사는척 하고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지금 힘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도 안정적인 내프를 가지게 되겠죠

힘들어서 다시 내프다지기겸 후기 써봤어요 다들 어떻게 견디고 계세요 많이 힘드시죠

저도 하루하루 눈물바람인데 점점 괜찮아지길 바라면서 공백기끝나면 메일드릴게요 서영쌤 그때까지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