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오늘 2차 지침 보내고 반응이 왔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바로 후기 남깁니다.

제 상황은 저프저신/70%/단기연애(4개월)입니다

1차 지침은 보낸 후 행동 지침으로 인해 반응을 못봤구요 그 이후로 카톡 프사 변경도 없고 염탐 흔적도 없고 부재중 하나 없었어요 무반응 그자체ㅋㅋ(1차 지침 반응 다 소용 없어요 칼럼 최고!!)


2차 지침 앞두고 애프터메일 보냈는데 예나쌤께서 상대방이 저를 잊지 못하고 있을 거라고, 2차 지침 들어가면 매우 힘들 거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말씀대로 전 못 믿었죠..ㅎㅎ 과연 내 프레임이 올라갔을까? 2차 지침을 보고도 이거 가지고 반응이 올까? 이상하게 보면 어쩌지? 싶었어요. 그래서 상대방의 반응이 단답, 읽씹 일거라 생각하고 원래 다음주 월요일이 지침 날이었는데 그냥 오늘 보내버렸어요. 오늘 반응이 안좋아도 주말에 놀면서 잊어버리려구요

근데 세상에 1차 지침 보내자마자 바로 읽더라구요? 그리고 세상 친절하게 답변이 왔어요 난 괜찮다, 잘 지낸다, 너도 좋은 하루보내라 'ㅎㅎ' 가득 붙여서요ㅋㅋㅋ

뭔가 애매해서 제가 한 번 더 얘기를 꺼냈어요. ~한건 잘 진행됐냐 하니 잘 진행됐다며 짧은 대화를 나누었어요. 그런데 질문을 하는 듯 대화를 또 닫아버리길래, 일단 오랜만에 반가웠다고, 즐퇴하라고 마무리를 했네요.

상대방도 즐퇴하구 주말 잘 보내라며 덕담이 왔구요ㅋㅋㅋ

저는 짧지만 이 대화에서 제 프레임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신뢰감도 많이 회복된 듯 하구요. 은근슬쩍 가능성 제시를 했으니 이제 용기를 낼지 말지는 상대방의 선택에 달렸겠죠.

저는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살며 sns관리 빡세게 들어가겠습니다ㅎㅎ

예나쌤 분석은 틀리지가 않네요 잠시나마 지침과 분석을 의심했던 저를 용서하세요ㅠㅠ


그리고 잠시뿐이지만 지침 후 연락이 닿았을 때 자연스럽게 반응하려면 칼럼 및 이론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었어요 ㅋㅋㅋ

공백기 지나고 또 애프터메일로 찾아뵐게요 예나쌤~❤️ 건강히 지내고 계세요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