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달 최시현 상담사님께 1차 음성상담을 받았고,


며칠 전, 1차 지침 전송을 앞두고 내프를 다지기위해 후기를 작성하였으나


지침전송과 동시에 후기를 바로 삭제해버린 콩알같은 간을 가진 내담자랍니다..ㅎㅎ


이 후기도 상대방과 저에 대한 내용을 담기보다는 애프터 메일 답변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사님, 우선 애프터메일 답변 주신 것 잘 받았습니다.


상담사님들께서 보통 늦은시간에 답변 주시는 것 같아서 저도 여유롭게 확인할 준비 하고있었는데


생각보다 이른시간에 답장주셔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메일 확인했네요.





사실 답변읽고 뼈를 너무 맞아서 잠시 회복하고왔답니다ㅋㅋ


망상은 이제 그만할게요ㅎㅎ


약간 찔리기도하고 제가봐도 웃겨서 답변 읽으며 혼자서 빵터졌어요ㅋㅋ


1차 지침 보낸 후 미세하게 내프 흔들리고 있었는데 상담사님 덕분에 다시 다잡았고요.





궁금하신 내담자분들께 알려드리자면,


저는 상대방이 제 카톡을 차단하지않았을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1차지침을 카톡으로 전송했습니다.


지금은 헤어진 상태긴 하지만, 평소에 연락 텀이 짧은 편이던 상대방이었어서


이번에도 빠르게 확인하고 읽씹하거나 답장 보내거나 둘중 하나겠지 했는데.. 이상한 소망적오류였네요.


ㅎㅎ 안읽씹은 예상 못했단 말이에요.





안읽씹에 대해서 애프터 메일로 오만 추측을 다했었는데 이제 스스로 내프 깎아먹는 망상같은건 안할거예요!ㅎㅎ


1차 지침이 상대방에게 전달 안됐을 수도 있겠다 생각하니 속상하긴했는데


상담사님께서도 그 지침을 상대가 읽는게 베스트이니 문자로 다시 보내면된다고 하셔서 나중에 다시 보낼 생각입니다.


처음 지침 보내던 지난번처럼, 이번에도 문자 보내기 직전에 아주 잠깐 긴장되긴 할 것 같아요...ㅎㅎ


하지만 제 뒤에는 상담사님이 계시니 자신감있게 전송해버리고! 다음 애프터 메일 전까지 잘 지내고 있겠습니다.


2차 애프터 메일에서 봬요. 상담사님께서도 그동안 건강히 지내시고, 안녕히계세요.





읽어주신 내담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