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하는 내담자의 후기에요.

그 전 다른상대로 여러번 상담받았었는데, 다시 아트라상(하서영상담사님)을 찾게 되었네요ㅎㅎ

계속 음성상담만 받다가 맘이 급해 조금 더 빠르다는 문서상담으로 바꿔서 진행했는데 유쾌한 하상담사님 목소리를 못 듣는다는건 아쉬웠지만, 확실히 내프안정이 필요할 때 차분히 정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았어요!

그 전엔 녹음해두고 종종 들었었는데 제 힘없는 목소리까지 녹음되다보니 계속 그때의 감정이 솟아서 울컥울컥 했었거든요. (당연히 상담사님과 대화하면서 유쾌하게 웃고 떠들기도 했지만요^_^)

거의 4~5년만에 돌아온 내담자인데도, 기억해주셔서 놀랐어요ㅎㅎ

혼자 해결해보겠다고 pdf 구매해서 보면서 공부도 했었는데 상대의 쓰레기내프때문에 걱정이되서 상담신청했거든요.

확실히 pdf보고 상담받았더니 칭찬도 들었네요...ㅎㅎ 역시 아트라상!

상대가 결혼까지 생각하기엔 별루라고 하셨는데 저도 솔직히 인정합니당...

하지만 아직 고프인걸 어쩌겠어요!

재회는 둘째치고 못 잊는 여자가 되고싶어서 저는 지침수행 하려구요ㅎㅎ(이미 저는 상대에게 고프라고 하셨는데 역시나 나쁜× 이기도 한가봅니당ㅋㅋ)

지침보고 놀랬어요. Pdf로 지침관련 공부하면서 이 내프낮은 남자에게.. 이런식으로 말을 해도 되려나? 괜히 일 커지게 하는거 아닌가? 생각했던 말들이 적혀있더라구요...@_@;;;

역시 하상담사님...체고...

저도 내프가 많이 낮아서ㅋㅋㅋ 엄청 겁먹고있던 부분이었는데 하상담사님께 확답받은 느낌이라 문제없이 수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분간은 제 내프와 외적프레임 끌어올리고, 지침 보내려구요:)

예전에 상담받은 상대보다 더 좋아했었는데도, 상담 끝나고 지침이나 상대의 반응에 대해 불안함이 없어요. 그전에도 아트라상을 통해 재회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걱정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낸다고해서 그것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오히려 나를 더 힘들게 할 뿐!

아마 현재 저에게 리바운드가 있어서 조금 더 위로가 되는 걸 수도 있어요(이 사람도 믿-거 지만요...ㅋ 남자보는 눈 없음)

이래서 상대의 리바운드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나바여...오히려 리바가 생기고, 리바와의 신뢰가 깨지면서 제 스스로 선택한 이별을 후회했으니까여ㅠ

확률 높게 불러주셨다고 들떠있는거 아닙니당...! 구냥 이론공부하던게 조금씩 상대의 행동에서 보이기 시작하니까 아, 이게 맞구나. 내가 걱정한게 오히려 좋은 반응이었구나 싶더라구요.

지침보내고 또 후기쓰러 올게요:)

하상담사님 저 이번엔 에프터 막 안날려먹구 공백기 잘~~~지내다 오겠습니다(혹시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