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황적 신뢰감 문제로 헤어져 저프고신인 줄 알았지만 고프저신을 받은 케이스입니다.

하서영 상담사님께 음성상담을 신청해 상담을 받고 1차지침 전송이후 일주일 이후에 상대가 프로필차단까지 하더군요(원래 카톡은 차단상태 였습니다.)

헤어짐으로 이론상 좋지않다는 붙잡기를 자존심을 전부 내려놓고 했기 떄문에 내적프레임이 많이 낮아진 상태여서 1차지침이후에도 제가 상대를 계속 염탐하게 되더군요

ㅠㅠ... 여러분들은 그러지 마세요

이별을 한지 한달만에 리바운드와 여행을 가는 상대방의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멘탈이 부서져 없어졌지만, 이론을 생각하니 지침이후 애인이 생겨도 절대 티를 내지않는

상대방 성격을 고려했을떄 지침이 어느정도 타격이 있어 '그래... 너도 자존심 부리고 싶겠지...' 하고 생각하고 넘겼었습니다.

역시나 100번 말해도 부족하지 않은 리바는 리바일뿐 금방 헤어지더군요.

저는 공백기동안 이 사람에게만 내 시간을 할애하기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멈춰두었던 버킷리스트와 해야할일 들을 다시 실행에 옮겼습니다.

바디프로필 준비, 이직을 위한 자격증 취득 등등..

저도 아직 완전히 강철 내프가 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급한일과 중요한일의 그래프를 나누어서 일을 시행하는 계획을 짜다보니 점점 괜찮아 지는 중인것 같습니다.

상대가 상담사님 이론대로 다시 돌아온다고 하면 정말 좋겠지만, 다시 돌아와도 제가 그만큼의 마음의 준비가 되어야 완벽한 재회가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깨진 그릇을 다시 붙여서 쓰는것은 못할짓이라고들 말하죠.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상대가 다시 돌아와도 내가 받은 상처는 없어지는게 아니고, 만나는 동안 계속 생각날테니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새로운 그릇에 새롭게 시작하는게 완벽한 재회라는 생각이 들어 공백기중 순간순간 연락하고 싶은마음이 들어도 꾹 참는 중입니다.

공백기를 가지시는 아트라상의 모든 내담자분들이 이 글을보고 힘을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