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오랜만에 후기를 쓰네요

후기를 쓰는게 오히려 그 친구를 더 신경쓰는 기분이라 신경안쓰기 위해서 후기쓰는 것을 관두고 있었는데
이렇게 아직 기간도 안됬는데 쓰고 있다는 것은 지금 멘탈을 잡는데 도움이 필요하단 얘기겠죠... 잘 지내고 있었는데 ㅠ,ㅠ

어느덧 헤어진지도 꽤 많은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상담받고 1차지침을 보낸지 한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그동안 내프를 올리기 위해 이런저런 계획도 짜고 했는데 회사에서 진급하면서(인수인계를 듣지도 못하고 진급.....) 거기에 코로나까지 극성을 부리면서 사람들을 잘 만나지를 못했네요 ㅠㅠ

그래서 칼럼 보면서 공부 및 개인적인 공부, 운동으로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어느덧 알려주신 공백기를 절반정도 지나가는거 같은데요. 그래도 1차지침에 대한 답이 왔을때만 해도 자신있었고 나만 더 잘하면 된다 생각했는데 그 친구(헤어진 여친)의 행동이 너무 괜찮아 보여서 불안불안한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났다고 멘탈 잡고 궁금한 것들을 에프터메일을 통해 물어보고 답을 받았습니다

에프터메일을 읽으면서 선생님의 얼마나 신경써주셨는지 저를 응원해주시는지 너무 잘 느꼈습니다.

1차지침에서 제가 실수한게 참 많아서 솔직히 더 힘들었는데 하늘이 도와줬다며 저를 위로해주시고 토닥여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려요.

솔직히 상담받았을땐 대화하면서 묻고 해서 이해가 어느정도 되었지만 이번에 메일의 답은 이해도 되고 상황도 판단이 됬지만 그 친구가 정말 제가 신경쓰이는지 그 믿음이 해결되지가 않았어요ㅠ.ㅠ

선생님께선 분명 신경쓰고 있다 잘하고 있다 말씀해주셨는데 제 시선은 계속 그 친구가 너무 잘지내는 모습만 보여서... 그 외에도 지침에 대해 여쭤보고 싶은 부분들이 있었는데 또 메일을 쓸수는 없으니까요....

그래도 전 선생님을 믿고 난 어찌되든 잘 해낼것이다라는 믿음으로 지침을 계속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 제 생각엔 분명 뭔가 잘못되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제가 수행을 잘 못하고 있나봐요... 칼럼을 읽긴하는데 역시 상대방의 상태를 파악하는데는 전 한계가 있더라고요...

거기다 그 친구는 지금 이직등등으로 자기 내적프레임이 상승하는 느낌을 제가 받고 있어서 후... 재회를 포기했을때 재회가 된다고 읽었는데... 마음을 버렸다 생각했는데 아직 마음이 많이 남아있었나 봐요 ㅠ.ㅠ

그래도 끝까지 해볼려고 합니다! 다들 힘내시고 화이팅 하자구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