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번째 후기입니다. 연애유지 상담은 딱히 후기가 없어서 용기내어 긴 지루한 글을 써봅니다.

사실 첫번째 후기 이후로 그렇다할 후기를 올리지 못했지만 저는 뒤늦게 혹은 뒤늦은 나이에? 아트라상을 만나서 많은 깨달음과 가르침을 얻고 제 마인드나 인생이 확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첫번째 상담은 서예나상담사와의 이별 후 재회 상담.
두번째 서예나 상담사님과 썸 상담
이번이 세번째 상담으로 손수현 상담사님과 연애유지 상담을 진행했어요.

우선 이 세가지 상담 모두 상대는 다릅니다. 첫번째는 서른 이후 오랜만의 연애에 설렜고 괜히 나이를 생각하며 스스로 설레발 치며 결혼을 상상했을 정도로 제가 진짜 미숙하고 철이 없었던 것 같네요 ㅎㅎ 그렇게 저프의 자세를 보이면서 카톡으로 차였고 그 당시 충격으로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어요. 지침은 정말 효과가 대단합니다. 지침을 쓰고 상대방의 선연락, 찔러보는 연락을 전부 무시하며 공백기를 가졌고 그 이후 전 스스로 재회 포기를 선언합니다.

객관적으로 내 자신을 돌아보고 그 연애를 돌아봤을때 딱히 그 상대방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물론 그분은 지금 가끔 갑자기 뜬금없이 잘지내요? 라는 연락을 시도합니다. 사실 그거에 대응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무시하게 될 정도에요.

신기한게 역시 내프가 길러지니 상황이 객관적으로 보이고 또 제가 앞으로 연애를 함에 있어서 무엇을 노력해야하는지 잘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예나상담사님과의 상담때 여자로서의 끼부림이나 좀 여우같이 하는 행동?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그 이후로 소개팅도 열심히 하며 스스로 연습도 많이 하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참 옛날에는 바보같이 이런게 자존심 상하고 자괴감 느껴진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마치 연예인이 팬 서비스 잘 해주듯이 내 이미지 올리면서 고프의 자세로 간다는 마인드로 살아가려고 하고 있어요. 솔직히 이런거는 남 좋으라고 한다기 보다 나의 매력이나 신뢰도를 쌓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전혀 자존심 상할 일이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남에게 매너 좋고 하는게 세련된 태도라고 생각해요.

두번째 썸 상담은 내가 원하는 상대와 잘되기를 바랐으나 잘 되지 않아 상담을 진행했는데 이때 제가 딱히 잘못한 것은 없고 상대의 태도가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얻었어요.

그러니 여러분 내가 노력한다고 어떤 관계든 다 이루어지는 것은 확실히 아니고 내가 노력해도 안되면 그것은 상대방의 문제일수 있는 것도 맞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사실 상대적이지 더 시간이 지나면 좋은 만남과 기회, 좋은 사람이 아직 많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소개팅을 에너지를 쏟아가며 하자 역시 저와 잘 맞는 상대와 만났고 지금 약간의 에로점도 있으나 행복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앞으로의 연애는 더 실수하지 말고 신중하게 잘 이어나가고 싶어서 연애유지 상담을 신청했어요. 아트라상을 통해 많은 공부를 하게 되니 그동안 궁금했던것도 많이 물어보고 막 저도 급하고 손수현 상담사님도 이야기 해줄 것이 많아서 조금 정신없는 상담이었지만 ㅎㅎ 그래도 아주 많은 가르침을 얻고 좋은 지침과 행동지침 조언도 받았습니다!

다만 제가 너무 정신 없어서 녹음 해달라는 요청도 못하고 제가 녹음도 못해서 많이 아쉬워요 ㅠㅠ 막 필기를 한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모든 대화 하나하나가 주옥같았던지라 놓친것도 있을까봐 아쉽네요.

지침은 연애 관계에서 장기적으로 정말 그에게 바라는 바에 대한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을때 사용하기 위하여 우선 킵 해두고 있습니다.

우선 서예나 상담사님은 언제나 자신감 없는 저에게 밝은 태도 긍정 에너지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시고 정말 차근차근 예시를 들어 잘 설명해주시는 점이 좋습니다. 명랑한 말투로 저까지 에너지 업되는 것도 좋구요 그리고 그밖의 조언들도 저에겐 마치 또하나의 애프터 메일을 받는것처럼 하나하나 소중했어요!

이번에는 좀 남자친구와의 다른 문제로 상담을 받기 위해 남자 상담사님의 의견이 궁금하여 손수현 상담사님과 상담을 진행하였고 뭔가 ㅎㅎ 아트라상과 유튜브를 보면서 알게 되어서 그런지 마치 신기하게 연예인? 만난듯한 느낌이여서 뭔가 설레였어요 ㅎㅎ

이젠 제가 깨우치게 되고 궁금한점도 너무 많은 탓에 막 상담사님 말 중간에 끊으면서 질문도 하고 뭔가 텐션이 높은 상담이었습니다. 불만은 아니지만 뭔가 손수현 상담사님 상담을 위해 달리는? 느낌이셔서 좀 힘드실까바 걱정도 되고 ㅠㅠ 하는데 상담 일분일초가 아까운 느낌이었어요!!

아무튼 이렇게 총 3번의 상담을 통해 항상 매번 많은 것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복습은 정말 중요합니다. 가끔 전 아직도 제 연애에서 답답함이 있으면 후기 게시판이나 블로그를 통해 다시 한 번 아.. 이랬지.. 하는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상담 받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나만의 고품격 과외를 받는 느낌이라 다른 사람들이 몰랐으면 하는 느낌이에요 ㅎㅎ

아무튼 두서 없는 긴 후기였습니다. 결론은 아트라상은 여러분의 인생 조언자가 될 수 있어요!

모든 내담자들 연애 유지 혹은 시작도 어려운 이 힘든 코로나 시국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