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 동안 같은 사람과 이별만 3번하고 서예나 상담사님께 상담받은 30대 고프저신(80%) 여자 내담자입니다.


가능성 제시 후 상대방이 집으로 찾아왔어요. 그렇게 기다려온 순간이였는데, 제가 상대방을 여유 있게 받아들일 자신이 없고 또 그의 잘못을 비난하고 자존심을 깎아 내릴 거 같아 너무 늦은 시간이라 미안하다고 돌려보냅니다.


일주일 뒤에 제가 다시 만나자고 했지만, 상대방은 거절했어요. 그 뒤로 몇 차례 카톡을 주고받다가 상대방이 먼저 답변을 끊었고 저는 마지막 애프터 메일을 사용하고 3차 지침을 받았습니다.



주요 골자는 상대방의 연락이 오기 전까지는 공백기를 갖는 것이지만, 서예나 상담사님 말씀처럼 이렇게 재회만 바라보며 다른 기회를 찾는 노력을 게을리한다면 정말 '인생의 선순환'을 그리지 못하겠죠?



100점짜리 상담에 아직 한참 부족한 내담자인 거 같아 죄송스러워요. 그리고 제가 참 이기적이고 경솔한 사람인 거 같아 부끄러워요.


지금은 제가 완벽히 이론을 체화시킨 내담자는 못되지만, 점차 나아질 거라고 믿어요. 서예나 상담사님처럼 엄청난 멘토를 만났으니까요!


그리고 상대방과도.. 그 사람과 제가 정말 인연이라면 결국 다시 만날 거라고 생각해요.
가장 알맞은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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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상담사님의 지침은 정말 놀랍습니다.


1:1 상담을 받는 것과 그렇지 않는 건 하늘과 땅 차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평범해 보이지만 촘촘하게 설계된 지침들이 순간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고 극대화해서 결국 원하는 행동들을 이끌어내 줍니다. 마법처럼요.


이런 데이터와 노하우를 축적하신 게 너무 신기하고 대단한 거 같아요. 몇 마디 안되는 문장 묶음으로 상대의 마음을 바꾸는 방법, 이게 정말 심리 마법 아닌가요?



또한 상담사님께서는 냉철하고 논리적인 시선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분석해 주시기 때문에 내담자들이 자기객관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십니다.


저도 제가 꽤 피곤한 스타일이란건 사실 알고는 있었는데요.

그런 모습들이 반복될 때 (감정 컨트롤 안 되고 저만의 기준을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어떻게 관계에 곰팡이처럼 스며들고 결국 모든 걸 망치게 되었는지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되니까 너무 충격적이고...


'앞으로 이렇게 살다가 원하는 것 다 놓치고 인생 망하는거 아냐?' 하는 위기의식에 팍! 정신이 들고 자발적으로 반성하고 이론 공부를 하게되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 혼자였더라면 이 모든 과정을 버티지 못했을 거 같아요.

매우 혼랍스럽고 징징대고 싶은데 솔직한 모습을 보이기는 두려워 패닉인 격정의 그 순간!


애프터 메일을 보내면 짜잔~ 등장해서 치밀하게 멘탈관리, 해결책 제시를 해주셨던 서예나 상담사님 정말 너무 든든했어요.


저는 종종 '아트라상과 이론들을 더 어릴때 접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는데요~

그때는 더 미숙하고 부족해서 오히려 이렇게 보석같은 조언들을 놓쳤을거 같아요.

그런 부분에서 서예나 상담사님하고는 저는 인연입니다 ㅎㅎㅎ



이제 장마기간인데 부디 몸 건강 마음 여유 챙기시고
앞으로 또 좋은 인연으로 만나뵙고 싶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