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담사님 상담받은지도 일년이 다 되어가네요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재회를 하든 안하든 후기를 쓰러오겠다 말씀드렸던게 생각나서 후기를 작성하러 왔습니다.

상담받을 당시 지침문자를 보내도 답장도 없고 차단까지 하였기에 멘탈이 나간상태로 애프터메일을 보낸 기억이 나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시간이 지난이후 상대방에게서 전화가 왔고 받지 않았습니다. 역시 포기할때쯤 연락오는것은 저도 다른 내담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네요.

상담에서 이야기해주신 말들이 계속 맴돌더라구요 정신을 좀 차려야한다 등등 재회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말씀이 떠올랐어요 그리고 저도 재회가 된다하더라도 다시 후회할것 같아 전화를 받지않았습니다.

아직 옆에 있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가끔씩 상대방 생각이 나긴 하지만 길게보면 헤어진것도 전화를 받지않았던 것도 잘한 선택이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재회 후기가 아니라 써야 하나 싶었지만 저와 비슷한 상황인 상담사님이 추천하지 않는 재회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후기 올립니다.

상담사님이 추천하지 않으신다면 그 당시에는 마음 아프고 조급할지 몰라도 상담내용을 기억하고 시간이 지난다면 상담사님의 말이 맞았다고 생각이 들때가 올것입니다. 연락이 오지 않더라도 저처럼 조급해 하지말고 멀리보고 다른사람도 만나면서 차분히 기다려보세요

감사했습니다 상담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