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예나 상담사님께 상담 받았으며, 맑고 투명한 목소리로 설명해주시는데, 제가 나이는 많치만 꼭 '선생님이 초등학생?에게 하나하나 이래서 그런거예요~'

하는 느낌으로 상담받았네요. (연애로 보면 유치원생인게 맞구요.)


4월말쯤에 상담받았으며, 연상연하/고프저신/85%/3년연애 나이땜이라도 힘든 케이스일수 있지만, 그럼에도 높은 확률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자세한 후기는 재회하게 되면 그때 적고싶지만. 공백기 중에 내프가 낮아져서 왔어요.


어찌보면 흔한 케이스로 여자쪽인 제가 요구조건이 많아 자주 다투다가 남자가 결국 지친케이스예요.

일적인 문제가 있는데도 이해 못 해주며, 투덜거리는 ㅠ 철없는 여자였죠. 재회상담 뿐 아니라 결국 제 연애스타일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상담글에도 적어놨더니 예나쌤이 제 문제점 위주로 많이 짚어주셨어요.

(ㅠㅠ내 잘못만 있는 것 같아 슬프지만, 그래도 남자가 많이 사랑한 케이스라며 내프를 또 올려주시고)


이별 후 매달림없이 의견 존중해서 생각하겠다고 하고선, (의도치 않은 가만히 있기) 이리저리 방황하다 아트라상 보고 바로 상담신청 했구요. 2주 뒤인 상담받을때까지 자체공백기를 가졌네요.

예나쌤과 상담받는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갔어요.

묻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후기보면 최대한 상담듣는 쪽으로 하고 마지막에 질문 모아서 궁금증 해결하고. (그래도 또 생기네요)


1차 지침은 신뢰감+프레임 높이는 지침으로, 제가 하고싶은 얘기를 침착하게 보내는 문자였어요.

지침만 봐도 눈물이 나는건 ㅠ 다들 그렇쵸?

지침 후에 카톡차단 못해서 답문이 왔는데, 차단기간 후에 읽었는데 너무 슬픈 내용이라 내프가 많이 흔들려요.

물론 답은 안했지만, 후회도 되고 (왜 차단하라는지 이제 이해가 가는지 ㅠㅠ)

애프터 메일 쓰고 싶은 마음 꾹 누르며,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봐라..) 1차 반응에 대해서는 무시해도 되는건 알지만, 자꾸 저 답문이 마지막인 것 같아 힘드네요 ㅠㅠ


공백기의 중요함은 알지만, 2주밖에 안됐는데도 내프가 왔다갔다 하네요.

많은 분들이 저와함께 공백기 보내고 계시겠죠?


(어제는 꿈에 예나쌤이 다시 상담으로 괜찮타며, 믿으라는 꿈까지 꿨어요.)

예나쌤의 정확한 분석실력과 지침문자를 믿고!! 꼭 먼저 연락이 왔으면 기도하며,

다들 힘내시라고 글 남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