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지 어느덧 1년! 서영쌤, 서진쌤에게 상담을 받은 한 내담자입니다.

잘 되면(?) 후기 남겨야지하다가 이제야 남기게 되었네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3월에 마지막 지침을 한 뒤 지금까지 연락이 없네요. 따라서, 재회는 실패했다라고 볼 수 있지만 오히려 홀가분합니다!!

이제는 그 친구에 대한 프레임도 많이 희미해지기도 했고, 그 시절의 제 모습이 부끄러울정도로 많이 성장했다고 자부하거든요ㅎㅎ(민망)

다른 내담자들이 제 글을 보게되면 정신 승리한다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작년 단순히 재회만을 위해서 찾아왔던 이 공간에서 참 많은 것을 얻어갑니다.

짧게 말하면 가장 친하고 편한 그 친구에게 했던 것들..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도 하고 있었던 언행이더군요.

아무튼, 짧은 내용 마무리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중요한 안경 덕분에 하나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안경을 수집할 수 있게 독서라는 취미도 만들어준 아트라상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매일 매일이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겁니다.

그러니 제 케이스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괜히 상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트라상 관계자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