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 상담 받은 내담자 입니다!

공백기를 지나면서 후기 남깁니다.

지침문자 발송 후 공백기를 맞이하는 각오 겸 후기를 남겼을 때, 상대는 지침문자를 읽씹하고 SNS를 차단했었는데, 그리고 일주일 가량 지나서 답장이 왔습니다.

본인의 아쉬운 마음, 섭섭함에 덕담을 남기고는 카톡까지 차단 했더라구요.

카톡 차단 당했을 땐 저도 멘탈이 많이 흔들렸는데 상담했던 내용 다시 듣고 나름 안정을 되찾고 에프터 메일을 아꼈습니다.

이별하고 2월에는 사실 일도 열심히 못했는데, 이제 다시 회사 생활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다니고, (이별 사유와 연관이 있어 가끔 현타가 오기도 하지만)
SNS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지난주에는 프로필 사진도 찍었습니다.

프로필 사진 찍은걸로 카톡 프사를 바꿨더니 언제 카톡 차단을 풀었는지 모르겠지만 SNS도 차단을 풀었더라구요.

다시 팔로우 하진 않아 보고 있을진 알수 없지만 계속 열심히 업로드 하려고해요!

사실 이번 주말은 상담 받기 전 마지막 만났을 때 만나기로 했었던 주말입니다.

상대가 지침문자에 보낸 답장에서 본인도 은근 기다렸었다고 해서 또 싱숭생숭한 마음을 다잡을 겸 공백기를 이렇게 보내고 있다고 전해드릴 겸 후기를 남깁니다.

힘들때마다 보고싶고 연락하고 싶을때마다 저보다 더 화나해주시는 서영쌤 목소리 들으면서 마음도 다잡고 힐링합니다.

남은 공백기도 잘 보내고 더 예뻐지고 건강해지고 내프도 단단해져서 에프터 메일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