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서영상담사님께 상담을 받고 공백기를 가지고 이제 막 1차지침을 보낸 내담자입니다.

1년연애에 알고지낸지 3년이 넘었는데, 중간에 헤어지고 만난것도 수도없이 많았던 연애였습니다.

상담사님이 제 사연을 보고, 상대방이 싸가지 없다고까지 표현을 하셨지요 ㅎㅎ

그리고 저한테 호구같다고 하셨는데, 생각해보니 맞는 말씀이신거 같아요. 저한테 항상 부모님을 생각하라고 하셨는데 요즘 힘들때마다 부모님 생각 많이 합니다 ㅎㅎ

전 전형적인 저프고신이고 상대방은 고프저신이에요. 전 확률이 낮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85~90%라고 하셨습니다.

상대방에게 대체자가 없을거라고 하셨지요.

전 화를 잘 안내고, 작은 것에 감동받고, 싸우거나 헤어지면 자책을 많이 하는 타입이라고 이야기 해주셨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상대방은 자존심이 강하고, 주도권을 가지고 있으며, 갑의 위치에 있어서 행동하고, 자기합리화를 잘하고 자기중심적이고 관계를 소중히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셨는데, 100% 완전 공감을 하는 부분이었어요 ㅋㅋ

상담사님께서 상대방에게 채찍이 필요하셨다고 하셨고, 공백기와 1차지침을 주셨습니다.

공백기동안 카톡프사관리를 하라고 하셔서 나름 열심히 했네요 ㅎㅎ

상담받을때만 해도 상대방은 절 카톡프로필 차단을 한 상태였는데, 하루에 한번 정도는 중간에 차단을 풀었다가 바로 다시 프로필차단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제 프사를 보는거 같은 상태였습니다.

전 상담사님 지침대로 프사관리를 하기 시작했고, 1주일이 지났을때, 상대방이 카톡차단을 풀더라구요.

상대방에게 제가 점차 고프레임이 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보통 상대가 카톡을 풀면 하루면 다시 차단하는데, 이번에는 계속적으로 차단을 풀더라구요.

전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프사 관리를 했습니다. 친구들이랑 여러군데 놀러가구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제가 프사를 바꾸면, 상대방도 다음날이면 사진을 바꾸더라구요. 절 의식하나라는 소망적요류도 종종했었네요 ㅋㅋ

그리고 나서 점차 상대방의 프사 바꾸는 빈도수도 조금씩 줄더라구요.

그러다 1차지침을 보내기 2~3일전에 상대방이 상태메세지에 멘탈이 흔들리는 듯한 멘트가 있다가 사라지고 하트표시만 덩그러니 하더군요.

전 아 상대방이 날 의식을 많이하고 멘탈이 많이 흔들리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더니 제 카톡을 다시 프로필차단하더군요. 전 상대방에게 전 고프레임 되었다고 확신하였습니다.(맞지요 상담사님??ㅠㅠ)

상담사님이 연락이 올거라고 하셨지만, 상대방은 자존심이 강해서 연락을 안하고 절 차단한거 같습니다.

전 그래서 바로 1차지침을 보내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문자로 지침을 보내게 되었는데요.

저와 상대방이 모두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문자를 보내니 아이메세지로 안가고 문자메세지로 보냄 이렇게 뜨더라구요. 1차지침이 제대로 전송이 안되었나 불안했는데

오늘 애플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보니 문자는 전송되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안보내졌으면 어쩌나... 그런생각도 했습니다. 상대방이 날 차단했나? 이런생각도 들구요 ㅠㅠ)

지침을 보낸지 이제 하루밖에 안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상대방의 반응은 없네요.(당연하거겠죠??)

1차지침후 공백기를 주셨는데, 당분간 더 카톡프사관리를 하고 멘탈도 바로 잡아야겠습니다.


P.S 하서영상담사님!! 제가 중간에 멘탈이 흔들려서 애프터메일을 보냈다가 바로 취소하였는데,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답변도 작성중이라고 하셨는데 취소해주셔서 감사해요!)

상담사님 말대로 절 고프레임으로 만들고 여자마음을 흔들어 놓겠다고 하신말 전 믿고 있습니다.

그 밝은 목소리는 잊을수가 없네요 ㅎㅎ

만약 상대방에게서 반응이 보이면 바로 애프터메일 쓰겠습니다.

항상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