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영상담사님 / 저프고신 / 70% / 지침후기

2월 말 하서영 상담사님과 음성 상담 진행했습니다.

서영쌤께서 어이없어 하시면서도 어려운 케이스라기 보다 특이한 케이스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결혼이 얽혀있음에도 70%확률이라고)

제가 너무 프레임 관리 못한다고 하시며 저프레임으로 헤어진 케이스라고도 해주셨어요.

1월 말에 이별 통보 받았는데 (12월 말에 상대 부모님 소개받고 둘 사이에 특별한 일이 없었는데 일주일 정도 쌔하다가 이별 통보) 마지막에 만났을 땐 제가 나름 대처를 잘했다고 하셨지만

그 이후 상담까지 두번을 매달립니다..

상대가 SNS보고 전화했을 때 연휴에 만나자고 해서 만났을 때 마지막 만났을 때 또 3월에 보기로 하고 헤어졌죠
(헤어진 후 연락은 늘 상대가 먼저 했어서 소망적 오류도 조금은 가지고 있었던거 같아요..)

그 사이 아트라상 상담을 신청하고 칼럼과 후기를 열심히 읽고

칼럼을 읽으면서 예상한 부분(저프레임)은 맞았고 전 상황적 영향도 일부 있지 않을까 했는데 단호하게 프레임 문제라고 말씀하셨어요

상대에 대한 부분은 제가 몰랐던 부분도 많이 말씀해주셨어요.

상대가 내적프레임이 낮고, 강박도 있고, 주제파악도 안된다고.. 상대에게 대체자가 없을거고 제가 아마 상대가 만날 수 있는 상한일거라고 같이 험담도 하고, 제가 아깝다고 말씀도 해주시고, 남자보는 눈 높이라고 해주시고 하셔서 내프가 많이 올라갔어요!(공백기동안 잘 유지할 수 있길)

어제 상담을 진행하고는 당일 밤에 바로 지침문자를 보냈습니다

(여전히 소망적 오류를 못버리고 3월에 만나기로 한 날에 희망을 품고 있었지만, 굴욕적이었던 헤어짐의 이유에서 좀 자유로워지고도 싶었고 남자가 후회하고 만나자고 하는 모습도 바랬기에 여러번 심호흡 끝에 지침문자 발송했습니다)

아침에 확인 하니 카톡은 읽씹 SNS에서는 절 차단한 상태더라구요

서영쌤께서 무시 반응이 프레임이 높아지고 타격 많이 받은거라고 말씀 안해주셨으면 너무 많이 멘붕 올뻔 했어요..

SNS도 거의 안 하는 사람인데 굳이 절 차단한거 보면 자존심발동인가 싶기도 하고 공백기 동안 반응이 있을런지 알 수 없고 지금으로는 공백기가 길게만 느껴지지만 남자가 후폭풍을 크게 느껴야 재회 가능한 케이스라고, 프레임에만 집중하라고 해주셔서 제 생활 열심히하고 대체자도 찾으면서 SNS 관리도 하고 그렇게 지내보려고 합니다!

상담 직후 지침문자만 보낸 상태라 갈길도 멀고 상대의 반응도 알 수 없지만 상담에서 받은 느낌이 사라지기 전에 후기 남깁니다.

공백기 후 에프터메일로 2차 지침 받고 좋은 소식으로 다시 후기 남길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