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저프고신, 확률 70%, 장기연애, 재회성공한 서예나 선생님의 내담자입니다!

드디어 재회 후기를 쓸 수 있는 날이 저에게도 왔네요 ㅠㅠ!

저는 개인적인 트라우마가 있어서 남성이 무섭게 화를 내면 위축되고 눈물부터 나는 성격이라, 그래서 연애를 할 때에도 제 위주로 하지 못하고 프레임 높이기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들도 답답해 할 정도로 할 말 못하면서 연애를 해왔고, 헤어질 때 상대방 마저 너는 화도 안 나냐는 말까지 들으면서 굉장히 무미건조한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고 버림 받는 게 무서워서 가만히 있는 제 모습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런 말까지 했을까요.. 제가 봐도 상대방 눈에 제 모습이 한심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 재회에 대한 간절한 마음으로 친구 추천으로 아트라상을 알게 되고 서예나 선생님께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때엔 제가 이렇게 재회를 하게 될 줄도 몰랐고, 전반적인 연애에 대한 마음가짐이 이렇게까지 달라질 지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서예나 선생님의 단호한 가르침은 제 모든 인간관계를 바뀌게 만든 자신감의 원천이 되었고, 이별 후 방황하던 제 삶에 한 줄기 빛과 같았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 녹음해둔 상담 내용을 들으면서 공백기를 잘 버틸 수 있었거든요.

무엇보다도, 서예나 선생님의 멋진 자신감과 저에게 맞는 맞춤식 조언이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어떤 장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알려주시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에 거부감이 심했던 저에게 왜 여자 내담자에게 프레임 높이기가 중요한 지 근본적인 부분부터 딱 잡아주셔서 정말 '진정한 고프레임' 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관계를 잘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사람을 품을 줄도 알아야 하지만 동시에 힘을 행사할 줄도 알아야 한다. 제 지침을 통해 힘을 행사하는 방법을 배우는 거고, 이것을 잘 체화하면 재회가 아니라 인간관계의 정점에 오르실 수 있을 것이다.

대략 이런 얘기를 해주셨는데 이 말이 매번 상대방 눈치만 봤던 저에겐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선생님의 섬세함과 강인함에 인간적으로 반했달까요 ㅠㅠ

재회 이전에 연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흥미로운 비유와 예시들로 너무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그 점도 정말 좋았습니다.

좋다는 말 말고는 더 멋지게 후기를 써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무튼 지침은 예상대로 아주 강하게 나가는 전략이었고, 제 생각보다 훨씬 더 센 말들이 많아서 전송 버튼을 누를 때에도 손이 떨릴 정도였지만 효과는 확실했습니다.

지침을 보내자마자 곧바로 문자와 전화가 오기 시작했고, 심지어 재회를 하고 난 지금도 지침을 얘기하면서 충격적이었다고 다시는 그런 말 하지 마라고, 앞으로 그런 식으로 말할 일 없게끔 잘해줄 테니까 굳이 그런 말 하지 마라고 하는 상대방을 보면서 어찌나 신기하던지 놀랐습니다.

전 지침을 보내기도 무서웠지만, 어기기는 더 무서워서 정말 수동적으로 지침을 따랐는데 진짜 상대방에게서 계속 연락이 오고 늦은 밤이었는데도 보러가도 되겠냐고 해서 결국 대화를 나누다가 재회 요청을 받았습니다.

친구들이 다 포기하라고 하거나 한 번 매달려보라고 했을 때, 현실적인 방안들을 제시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재회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는데, 서예나 선생님께서 그 생각을 대신해주시는 게 제가 아트라상과 서예나 선생님의 팬이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실 다시 혼자 연애를 하려니 또 저프레임으로 차이면 어쩌나 무서운 마음도 들지만, 그 때마다 언제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서예나 선생님이 계신다는 사실에 안심하며 배웠던 것들 잊지 말고 예쁘게 사랑 받아보겠습니다!

서예나 선생님, 언제나 최고의 지침, 최상의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닉네임이 제 본명이라서 후기 쓸려고 바꿨는데 그래도 제가 누군지 알아보시겠지요? 선생님 말씀대로 모든 게 다 잘 풀렸습니다 :)

문의사항에 대해 늘 다정하게 답메일 주시던 관리자님께도 후기를 통해 감사를 전합니다.

이 후기를 보시는 모든 분들이 좋은 에너지를 받아 재회에 성공하길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