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헤어질땐 저프고신이었다가 뒷걸음질 하다가 소를 잡게되면서 고프저신 80% 확률 받은 내담자 입니다.

같은 모임에서 만나 사귀게 됐고 그러다 저프레임이 되면서 여러번 헤어질 위기를 받았고 결국 헤어지게 되면서 아트라상에 왔었지요. 처음에는 의심 가득한 눈빛으로 여러 글을 보고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그러다 특유의 자신감이 보여 바로 신청했어요ㅋㅋ

첫 상담을 받고 바로 보내버렸고 보내자마자 약간의 흔들림이 보였는데 그때부터 재미를 느낀거 같아요! Sns에서 오락가락하는 그 모습을 보니 확실히 효과는 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지침문자 답장에는 단호한 말투였지만 본능과 이성에서 흔들리는거 같아요) 그런데 sns신경쓰지 말라고 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자꾸 보게되는데 죄송해요 서영쌤ㅜㅜㅋㅋ(지침 보낼때도 맨 앞에 이름만 추가해서 보냈는데 큰문제는 없겠죠?)

지침에 나온 내용을 따르기위해 리마인드를 하고 있지만 하나 걸리는것은 최측근 형(헤어지기 전부터 늘 카톡 하던 사이)과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던거죠. 지금은 텀을 두며 연락하지만 최근에는 그러지 못했죠. 신경안쓴다고 생각했지만 은근 티가 났을거 같아 고민이에요.

지침을 보낸 이후 그녀 입장에선 미해결과제와 카운터펀치를 맞은거 같지만 이후의 직접적인 반응이 없어 불안한마음이 조금 있어요. 차라리 화내거나 그랬으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아쉬워요.

계속 봐야되는 상황이라 내적 프레임이 요동치지만 아트라상 글과 pdf를 보며 안정시키고 심리에대해 공부하고 있어요. 재회를 위함이지만 안됐을경우 다음 연애를 더 잘하기위한 초석을 쌓고있는거죠. 특히 과거의 연애 경험의 의문점들이 풀리는 과정이 너무 신기하고 더 궁금하게 만들고 있어요. 그래서 어렸을때의 연애 스타일이 지금와서 안되는 이유도 이제야 깨닫게됐구요. 아마 나중에 돌아보게될때 내가 더 성장하게될 원동력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ㅋㅋ

공백기동안 지루함이 느껴졌어요. 그러다 기다리면서 왜 이여자가 이토록 끌렸을까라는 생각을 가졌고 재회를 원하게 됐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꼭 좋은결과가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른 내담자분들도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게요! 서영쌤 도움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