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월 말에 상담받은 내담자입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저는 상대방과 3개월이라는 단기간 연애를 했었고, 이 와중에도 한번 이별하고 재회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헤어지고도 2개월가량 연락하고 설득하면서 지독한 이중모션을 겪어왔습니다.

일단 저부터 소개하면 자존심쎄고 강박 심한 고프저신내담자입니다. 이와 반대로 상대는 자존심은 약하고 사회적지능이 낮은 사람이였죠. 2주에서 한달동안 매달리고 이중모션에 시달려 되려 화내고, 자존심을 부려 신뢰감은 떨어질때로 떨어졌습니다. 프레임이 그나마 높아 제가 하는 연락은 받았지만, 계속해서 밀어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아트라상 홈페이지를 알게되었고, 이론과 칼럼들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론,칼럼들을 읽고, 말이야 방구야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점점 읽다보니 믿는 게 아니라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읽고 난 이후부터는 재회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었고, 상담을 먼저 신청하는게 아니라 이론을 먼저 이해하고, 차근차근 생각해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에 한달이라는 시간을 갖고 꾸준히 읽고, 다시 운동을 시작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내프가 상승하더라고요. 동시에 SNS관리도 했습니다. 그러자 상대는 저를 언팔 며칠 뒤엔 아예 차단까지 하더라고요. 이론을 알고있었으므로, 타격은 없었고, 오히려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젤 중요한건 객관적으로 상황판단이 가능해졌습니다. 즉 지금은 재회의지가 그렇게 강하진 않습니다. 재회는 뒷전이고, 저부터 바뀌어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상담은 하서영 상담사님께서 매달린 것에 대한 지적을 하실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칭찬을 해주셨어요. 내프관리가 잘되어있다고요. 저의 문제점이라면 프레임관리는 타고 났다고 했지만, 강박이 심합니다. 상담사님께서 이 두가지에 대해 정확히 이해 하면 저의 인생과 연애가 크게 바뀔거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공백기 동안 지금도 꾸준히 이론 칼럼 읽고, 저에 대해 알아가는 중입니다. 상대방이 썸남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리바운드 이론을 알았기에, 패닉하지 않고 이론만 꾸준히 읽었습니다.

저의 첫 지침은 프레임 살짝 높이면서, 신뢰감도 높이는 지침이였는데, 자존심이 쎈 내담자로서 약하네라는 생각은 했지만, 크게 거부감도 없었습니다. 이론을 읽고 온 상태라 이해도 빨랐고요. 상담 받은 그날 바로 지침을 전송했습니다. 이틀 동안 안 읽다가 이틀 뒤에 읽고, 바로 페이스북, 카톡 올차단이라는 반응을 내보였습니다. 운동가는 길에 확인했는데, 오히려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내프도 상승하고요.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 제가 왜 좋아했는지 아트라상 내담자들은 아실거라 믿습니다.


사실 저는 매달릴 때는 오히려 상대가 차단을 안했습니다. 연락이 끊키고, SNS관리하면서 가만히 있기 시전했는데 2주 뒤에 인스타 언팔, 1주일 뒤에는 차단을 스스로 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지침을 보냈는데, 제가 예상했던 대로 차단이라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후 첫 번째 에프터메일을 보냈고,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던, 하서영 상담사님도 스타트가 너무 좋다고 하셨어요. 지금은 현재 공백기보내면서 자존심 줄어들 때까지 기다리는 중입니다. 지금은 2차지침까지 받은 상태라 그 지침을 이해할려고 계속해서 읽는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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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 후 반응이 너무 좋아서, 지침을 어기지 않고 공백기 무사히 보낼 수 있을거 같아요. 하서영 상담사님 덕분에 든든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후기는 2차지침 후에 다시 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