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영쌤!!

지난 1차 후기 남겼던 불행을 고치는 약 입니다.
https://www.atrasan.co.kr/reviews/common/5fe2872f217d33001d78d50e

닉네임은 불행을 고치는 약인데 참...ㅋㅋ

고프저신, 제가 상대방에게 객관적 가치가 높아 만날 수 있는 상한선 재회확률 60%

12월 상담 받고 1차 지침문자 발송과 지침행동 수행!

저는 처음에 공백기 동안 연락을 안할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지침문자에 대한 반응이 빨리왔어요

지침 문자 를 보내고 8일째 되는 날 밤 11시에 보이스톡으로 전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받고 1시간 55분동안 엄청난 욕?과 원망을 들었어요. 네.. 이론상으로는 자존심 발동이 나온거죠

계속되는 제 가치 깍아 내리기 원망 욕을 듣다 보니 진짜 저도 무너지게 되더라고요

이론을 숙지하고 내프를 잡으라고 해서 매일 블로그 글을 읽었지만 진짜 실전은 다르더라고요

(여자친구의 원망을 듣고 있더니..물론 제가 사귈때 객관적으로 잘못한 부분이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에프터 메일 하나를 소진했어요

하.지.만
1시간 55분동안의 여자친구의 원망과 욕에 대해서 카운터 펀치를 잘 날리면서 대처를 잘했다고 칭찬해주셨어요

그리고 2차 지침으로 다시 한 번 흔들어 보자고 2차 지침문자를 알려주셨어요.

25일 크리스마스 때 지침문자를 받았는데 저는 좀더 드라마틱?하게 보내려고 조금기다렸다가 12월 31일 오후에 지침 문자를 발송했어요!!

그리고 또 공백기를 갖고 에프터 메일을 보내야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고 있던 찰나 어제!!! 1월 5일 밤에 12시에 전화가 왔더라고요. 결국은 오늘새벽에 통화하게 된거죠

다시 전화와서 저번에 통화한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고, 다시 확인차 전화 했다 라는 시작과 함께 또 자존심 발동 나왔습니다. 욕같은 원망 처음부터 다 제가 잘못한거고 저만 잘못했고 그때 왜 그랬냐고 계속 묻고 따지고...

나보다 더 잘난 사람 만나려고 자길 함부로 대하고 떠나려고 했냐부터... 진짜 엄청난 공격이 이루어졌습니다 다시는 연락 안할꺼다 잘살아라 하고 끊더라고요

통화는 또 1시간 50분을 했습니다... 1시간 50분 두번을 자존심 발동 원망을 듣고 나니까 내프가 진짜 요동치고 힘든데 계속 버티면서 나긋나긋하게 대했어요.

지침에 대한 미해결문제는 안물어보고 사귈때 제가 꼬장부린거에 대해서는 미해결 문제를 해결해줬고 저도 조금 여자친구 탓 한 부분 걸리긴 하네요

이론으로는 자존심 발동 나왔구나. 나를 깍아 내리려는 거보니 나를 많이 그리워하는구나 라는 생각은 들지만 사람 마음이라는 게 진짜 싱숭생숭 미안하더라고요

에프터 메일을 쓰려고 했지만 하서영쌤이 만나지 않으면 공백기를 갖고 메일 보내라고 하셔서 참으면서 이렇게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진짜 지침문자 봤을때는 음...? 이걸로? 오히려 마음 떠나겠는데 ?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짜 반응이 빨리 오네요.

지금 제 재회 확률도 궁금하고(얼마나 올라왔는지..) 다음 3차 지침은 어떤 내용일까 궁금하고 블로그글 읽어보면 자존심 발동으로 원망하는걸 봤다면 재회 직전이라는데... 막상 당사자는 힘들긴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