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다른 상대를 대상으로 이번주에 상담이 예약 된 내담자입니다.

전 진짜 상담 많이 받아봤는데요.. 스스로 재회를 한 적이 없어요. 왜냐.. 1차지침을 보내고 공백기에 항상 새로운 대체자가 생겼거든요. 그 과정에서 미련없이 자체적으로 상담을 중단했어요. 뭐.. 그래도 여전히 부족한지 아트라상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시현쌤이랑 상담 예정인데 벌써 혼날까봐 약간 무서워요.

19년도 3월 즈음이였을까요. 그때 3개월(제 인생에서 가장 짧은 연애기간..) 연애 뒤 뻥 차였습니다. 짧은 연애기간이라 많이 힘들진 않았지만 뭔가 습관처럼(?) 아트라상에 오게됐고 그때 서영쌤이랑 상담을 진행했어요!

너무 오래되서 선생님이 기억하시려나 싶어요. 그때 아마 저프판정 받긴했는데 ㅎ_ㅎ 모태 고프녀라고 해주셨던것도 기억나요. 여동생이랑 통화하는 것 같다고도 해주시고!

뭐 물론 그 고프성향.. 다른 사람 만나서 2년동안 갑질 불만 등등 열심히 하다가 다시 아트라상 왔지만요.

각설하고, 이번에 이별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힘들지 않더라구요. 이별하는 순간, 아트라상이 딱 생각나서 매달리지도 않았고 sns도 깔끔하게 정리했어요. 그리고 제 페이스대로 자체 sns 지침하고있어요. 전남친도 제 스토리 염탐한 뒤에 그제서야 자기 sns 정리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전남친들한테 연락해봤어요. 한명은 심지어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정리하겠다는 소리를 들었네요. 그리고 서영쌤이랑 상담했던 그 단기연애 남! 그냥 안부인사 물었는데, 다음날도 연락이 오고.. 아 진짜 카톡 첨부하고 싶은데!!!!! 이년전에 한 지침을 물어봐요.

자기한텐 아주 중요한거다. 내가 원래 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이 지침때문에 너무 화났었다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또 이야기를 엄청 이어가더라구요?

결론은 만나자네요 ㅋㅋ 바람이나 쐬자고 그래서 뭐.. 일단 알았다고 했어요. 저도 공백기 지내면서 이것저것 해봐야하지 않겠어요.

상담받기전인데 갑자기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감이 미친듯이 올라갔어요 ㅎ_ㅎ 서영쌤한테 메일로 보내드릴까 하다가, 이렇게 후기로 남겨드리면 더 좋아하실 것 같아서 남겨요!

전 결혼 할 때 까지 아트라상 올거예요. 이강희쌤이랑 오주원쌤 말고는 상담 다 해본 듯..

상담사님들 저 결혼 시켜주셔야 해요 ㅋㅋㅋ 요새 이론 공부를 너무 소홀히해서 다시 온 것 같긴한데.. 남자는 많으니까요 ^^ 나이도 좀 먹었으니 더 열심히 해볼게요.

이번주 상담도 잘 부탁드리고 상담사님들 많이 일하시고 더 많이 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