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이별로 2020년 망했다 싶었는데 코로나가 닥치면서 올해는 그냥 없다고 생각해야겠다 싶었지만, 2020년 아트라상을 알게되고 특히 모태고프 서영쌤을 알게되어 개인적으로 정말 소듕한 한해가 되었네요.

아직 전남친과 재회는 못했지만, 선연락도 한번 받았고 이제는 전남친의 가치가 예전만큼 고프로 느껴지지 않아 결국 재회는 내가 결정하는것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원할때 결국 재회는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자신감도 생겼어요. 아마도 이런 자신감을 이끌어 내주신건 서영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아주 자세한 팁들 부터 연애고자인 제게 하나하나 이론과 예시들을 떠먹여 주시며 제 손을 잡고 같이 걸어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연습만이 살길인지라 정말 올해 닥치는대로 소개팅도 많이 하면서 지냈네요. 이제 어떤 남자를 만나도 어느정도는 평가하고 판단하면서 만날수 있을것 같아요. (애프터로 알려드렸던 2020년 마지막 소개팅 남과는 잘 안되었습니다만, 제 마음에 별로 들지 않아 (쌤이 알려주신 잣대로 평가해 보았으나 자격미달이라 ㅎㅎ) 굳이 잘 되고 싶은 마음도 안생기네요. - tmi지만 혹여 쌤이 궁금하실까봐.

제 내프가 박살나 있을때 부터 한땀 한땀 장인정신으로 내프 기워주시고 내프 지켜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서영쌤!

내년에도 잘 부탁 드립니다! ㅎㅎ

정말 상담 많이 받았는데도 문득 문득 서영쌤 목소리가 듣고싶은 날이 있어요! 그만큼 서영쌤 못소리는 에너자이저고 내프충전기입니다! :)

올 한해 정말 제게 큰 가르침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제 삶을 많이 변화시켜주신 멘토셨어요! 제가 많이 많이 애정합니다 서영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