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의 멘토와 같은 울 예나쌤 .

1년이상 희박한 가능성을 안고 상담을 3번이나 받았네요.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이사람 저사람 겉핥기식으로 만나고 헤어지고 결국 이사람에게 다시 돌아오고 도돌이표같은 제인생이 너무 싫기도하고 한편으론 그동안 끌려다닌 긴세월에 대한 억울한 마음이 더 컸던거 같아요.

마지막상담은 좋은소리 못듣겠구나 하고 각오하고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분명 무엇이라도 좋으니 이 10년 가까운 시간동안의 인생낭비를 막을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있었어요.

역시 울 예나쌤은 제 인생의 멘토같은 분이세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것도 소개팅앱도 이래저래 도전해보고 역대급 쓰레기도 만나보고.. 실수도하고..올 여름.가을은 그렇게 보냈네요.나름좋은 경험이였습니다^^

결론은 저는 일단 남자를 만나고 썸타고 하는것보다도 남자 없이도 홀로 설 수 있도록 제자신의 삶에 집중하는 시간이 더 필요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자가 제인생에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라는걸 알게되면 고프레임이 될 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다시 예전처럼 사랑스럽고 활기넘치는 제 모습을 찾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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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지침을 사용한지 11개월차쯤.? 헤어진지는 1년 4~5개월만에 만나게 되었어요.

지하세계급 똥내프를 가진사람이고 상황적으로 안좋은 일들이 많았어서 그만큼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만나고보니 별거 아닌 그냥 그런사람이 더라구요.

아직 제 마음이 그사람에게 있는건 맞지만 다시만난 그사람은 예전에 여러 재회과정 중 첫만남을 했을때보다 더 틱틱대며 여전히 자존심 덩어리였으니까요^^

이렇게 내적프레임이 낮고 여유없이 구는 사람이 뭐가 좋다고..

설레는 마음이 줄어드니 최대한 여유있게 행동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아직은 이론들을 적용하기가 좀 서툰지 생각하며 대화하다보니 만남전이나 이후 카톡대화에 있어서 실수한 부분들이 있는거 같아 좀 후회중이기도 해요.

아직 다음 만남의 기약은 없지만 여러번 헤어졌던 기간 중 혼자하거나 망한 타업체지침으로 했을때에는 1년이상 읽씹에, 만남까지 2~3년 걸리던 일을 1차지침만으로 답장은 물론,1년도 채 안되서 만남으로 이끌어 주셨어요.시간차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분명 지침의 효과는 있습니다.

이번에 혹 두번째만남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후련하게 떠나보낼께요.^^

저는 예나쌤을 항상 신뢰하고 믿습니다🧡

예나교 믿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