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상담 받은지 열흘이 지났군요,

저는 상대와 사내 연애로 약 2년정도 연애 하였고, 상대방에게 무려 10번이 넘는 이별통보를 받고 제가 매달리면서 재회 해 온 케이스 입니다. 연애 기간 햇수로는 2년 입니다만, 잠수 및 헤어진 기간만 1년 가까이 되는듯 하네요.

음성 상담 당일이, 지침 전달 가능한 날로써 상담 후에 여러번 읽고 숙지 한 후, 카톡으로 전달 했네요. 상대방은 30분 정도 후에 읽고서, 프로필 비공개, 메세지 차단을 하였습니다.

약간의 쇼크는 받았지만, 그동안에 무수히 힘들었던 고비도 많았기에 큰 타격 없이 행동지침 수행 중이네요.

툭 하면 이별통보 하고 막대하는 상대방때문에 처음엔 복수의 심리로 상담을 받았지만, 열흘간에 심적 변화가 있었는지 복수조차 무의 하다고 생각 됩니다.

한쪽만 노력하고 긍정적인 이런 관계는 다시 연결 된다 하더라도 쉽게 끊어지기 마련이니까요.

인생에 사랑이, 연애가 전부도 아니며 지금껏 이러한 감정에 눈 가려져 다른 가치 있는 것들을 보지 못했을 뿐인 것 같습니다.

상대방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내 자신을 낮추지도, 내려놓지도 말고 상대방에 대한 잔존 감정이 남아있다하여 붙잡는 행위로 더이상 내 욕심만 차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네요.

여기까지 1차 지침 전송 후 열흘간 공백기를 갖는 중, 느낀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