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나쌤~ 처음에 침착하다고 칭찬받았던 저 기억나시죠?

확실하게 1차지침 말아먹고 에프터도 다 날려버리구요

하..정말 예나쌤 메일 받고 펑펑 울었네요 ㅎㅎ 헤어지던날 만큼 울었던것 같아요 ㅋㅋ

정말 후회가 되더라구요. 저의 멘탈이 겨우 이정도였나? 라는 생각에 스스로가 참 한심해 보였습니다.

그렇게 펑펑 울고 나니까 현실을 좀 깨닫게 되더라구요.

예나쌤이 마지막에 말씀하셨던 멘트 보면서 뼈저리게 반성하기로 했습니다. 맞는 말씀이세요 겨우 이런 사소한 지침하나 못지키고 감정에 흔들리면서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뭘 해결하고 나아 가겠다는건지.. 저에게 가장 시급한건 감정 컨트롤 할 수 있는 멘탈 관리라는걸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처음 메일을 받았을 땐 바로 상담 신청을 할까 했으나 예나썜의 진심어린 조언에 따라 이론을 좀더 숙지하고 신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칼럼 50번씩 더 읽으면서 멘탈 관리와 이론습득을 중점으로 공백기 지켜 나가고 있을게요.

아마 2주뒤에 신청하면 대기자가 많다보니 3주차나 4주차쯤 상담 받을 수 있겠네요.

그 때 혼내시는 말씀 달게 듣겠습니다. 그리고 꼭 반성하고 변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진심어린 냉정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현실을 다시한번 꺠달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저의 큰 실수로 인해 아마 확률은 크게 줄어들었겠지만 후회보단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상담때 뵙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