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나쌤!

서진쌤이랑 1차 상담 받고 2차때 예나쌤께 상담받고도 벌써 한달이 다돼가네요~

그때 바로 후기를 쓰고 싶었는데 정말 너무 바쁘기도 했고 재회가 되면 쓰고 싶었어요

대체자를 만드려는 노력도 하고 있었어서 사실 까먹기도 했던거 같아요(죄송해용..)

약 한달 정도를 무난히 지내왔던 제가 후기를 쓰는 이유는 애프터 보내기 전에 후기보시면 더 잘 기억하신다는걸 알고 씁니당!

음 저는 일단 상대에게 리바가 생겨서 멘탈이 나가서 서진쌤과 상담 후 공백기 도중 급하게 2차를 신청했구요

예나쌤이 저에게 초고프라고 해주셨고, 저에게 특별한 별칭까지 붙여주셨는데 이렇게 말하면 저 기억하실까요ㅋㅋ

저도 제가 나빴던 거 알고있어서 기분도 안 나쁘고 오히려 너무 웃겨서 빵터졌었네요ㅋㅋ

제 프레임은 조금 떨어져봤자 초고프에서 고프라고 하셨던것도 너무 웃겼어요ㅋㅋ

그러니 너무 걱정말라고 하셨고 리바는 정말 빼박. 빼박. 완전히 빼박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자신감이 치솟았어요(상담땐 티 안냈지만^_^)

그 둘은 장거리 연애에 자주 만나지 못한다는것도 알고있고 제가봐도 리바가 제 상대를 더 좋아하는게 느껴졌어서 불안하고 화가났지만 예나쌤 말 듣고 진정되고 그냥 우스웠습니다^^

제일 불쌍한 사람은 리바라고 하시면서ㅋㅋ 팩폭을 아주그냥!

하지만 지금은 리바에서 대체자로 변하는 과정같아서 내프가 요동을 쳐요

상대 인스타를 염탐하고 카톡프사를 염탐해도 그냥 '참내 리바운드 주제에ㅋㅋ' 라고 생각하면서 잘 지냈고 저에게도 사실 리바가 생겼습니다! 완전한 대체자가 될지 리바로 끝날지는 모르지만 저프고신인 리바를 만났어요

정말 제 상대방과 너무 비슷한 사람인거같아요. 헌신적이고 다 맞춰주고 표현도 듬뿍듬뿍인 저프고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 리바에게 아직 마음이 깊진 않네요ㅎㅎ

저도 아직 상대에 대한게 정리가 안됐기때문에 지금은 리바이지만 그래도 확실한건 리바가 생긴뒤로는 염탐횟수도 줄어들고 생각나는 횟수도 좀 줄어든것 같고 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힘든건 정말 알지만 대체자, 리바 만드려는 노력 하라는 말을 꼭 실천해보세요 !!!!

아무리 후기를 읽고 칼럼을 읽고 녹음파일을 들어도 상대가 어제 바꾼 프사 한장에 제가 지금 화가나서 미쳐버릴거같은데여, 아끼고 아껴둔 애프터를 오늘이나 내일 하나 쓰려고 합니다!

예나쌤 !! 저한테 무슨일이 생기면 일단 저지르고나서 수습해달라고 큰일났다고 애프터 보내는 분들보다 차라리 가만히 있고 그냥 시원하게 애프터쓰자 하고 흥청망청 썼다고 자책하셨는데 장점이라고 더 발전할수있다고 말해주신 말씀이 생각나요.

그래서 전 쓰려고 합니다 내프를 다지기위해서ㅋㅋ팩폭을 또 듣기위해서요!!!

저 뼈맞는거 싫어하는데 예나쌤이 뼈때리는건 왜케 조을까여ㅎ_ㅎ

상담 마지막에 해주신 말들도 정말 힘이되고 다정하고 감사했어용

예나쌤 믿고 열심히 잘 살고있고 노력하고 있는데..이번엔 애프터로 한번만 도움 받을게요ㅠ.ㅠ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구 !! 코로나 조심하시구 !!

따뜻한 물 많이 드세용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