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회 오빠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은 저프고신의 내담자 입니다.

저는 성격 자체가 타고난 저프라서 고치기 힘들다고 말씀해주신 내담자 입니다.

저는 환불 권유도 받을 만큼 10~20퍼센트 확률을 받았는데요.

제 자신이 달라지고 싶어서 그냥 진행 해달라고 하고 타고난 저프를 고치기 위해 서영쌤이 내주신 숙제(!?)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서영쌤 생각보다 타고나 성격은 잘 안바뀐는거 같긴 한데.. 그래도 상담 받을때 보다는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조금 생겼어요 ㅎㅎ)


이번 연애는 1달 사귀고 헤어질 때 좋은 오빠인건 알겠는데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며 헤어짐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잘사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잘 맞춰주고 신뢰감을 많이 줬다고 잘만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어요.

그래도 마지막에 매달리지 않고 알겠다고 나도 홀가분 하다고 그동안 고맙다고 말하고 헤어졌어요

(매달리면 절대 안된다는 말을 알고 있어서 이거만 지킬려고 노력 했습니다.)


서영쌤에게 상담을 받으면서 타고난 저프 성격에 많이 혼났습니다

저는 타고난 성격이 저프라 정말 고치기 힘들 수 도 있다고 하면서 중간중간에 제가 잘못한 부분을 상세하게 설명해주면서 여기는 이중모션이다 여기는 확 당겼어야 했다 여기는 카운터 펀치를 날려야 했다 여기는 지침문자를 써야 했다고 하면서 알려주시는데.. 아 정말 많은 기회를 놓쳤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후회를 했습니다

그래도 서영쌤이 달라질 수 있다고 용기를 주셨고 제가 달라지면 질수록 확률이 올라간다는 말에 열심히 고프가 되기 위한 숙제도 하고 달라지기 위해서 고프가 되기 위한 이론등을 보고 또 보고 보면서 노력 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번씩 저도 모르게... 내적 프레임이 많이 떨어져서 힘들때 마다 선생님과 대화를 한 녹음 파일을 들으면서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꼭 녹음해서 들으세요 진짜 마음이 평온 해져요..!!)


그리고 서영쌤!!!!

그녀가 대체자랑 아직 사귀는거 같지는 않아요. 저의 공백기 동안 둘이 절대 안사귀길 바라면서 하루하루 보내는데 저도 모르게 마음이 롤러코스터를 쳐서 왔다갔다 하네요.

그래도 나름 녹음한거 들으면서 열심히 버티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먼저 다가가지 않으니.. 그녀가 절대 다가올 생각도 안하네요. 편하게 지내라고 했는데 오히려 불편하게 지내고 있는거 같아서 신경이 쓰이지만!

(진짜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물어보고 싶지만 애프터 메일을 막 쓸 수 없어서 참고 있어요)

공백기 동안 잘 버텨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담자님들 한가지!! 꼭 기억 하셔야 하는 건 절대 조심해야 하는게 반응이 좋게나온다고 바로 좋다고 막 표현 하지 마세요..

이중모션에 낚여서(?!) 표현했다가 오히려 프레임을 끌어올리지 못해서 어중간한 프레임 으로 결국 이렇게 상담까지 찾아오게 되었네요...

모든 내담자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