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지난 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쉽다리 쉽게 재회가 된 고프저신 확률 높은 내담자입니다

그 뒤로 재회 후 행복한 길만 걸을 줄 알있지만 오히려 반대 상황이 되어 상대의 막장 내프와 이중모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저도 무너질 거 같아 상대에게 생각할 시간을 갖자 보내고 예나쌤께 2차 상담을 하였습니다!

재회 며칠 후는 처음과 같이 잘해주다 상대가 생각할 것들이 많아졌는지 입은 꾹 닫고 저에게 남보다 못하게 행동하더라구요 ㅎ 그러면서 왜 옆에 두는지 이해안갔는데 상대의 내프가 굉장히 무너진게 보이기 때문에 냅뒀습니다

진짜 친구가 왜 그러면서 사귀냐할정도로 이해해주고 신뢰 많이 쌓았습니다 ( 오히려 예나선생님께서는 준상담사급으로 잘하셨다고 칭찬도 해주심! )

하지만 더이상 나의 신뢰감만 지키기엔 너무 상대가 막장으로 나가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보내고 삼주만에 예나쌤을 다시 찾아갑니다

[중간에 상대가 생각 언제까지하냐고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약간 보이긴했으나 단호하게 생각 더 해보겠다고 하고 거절함]

예나쌤은 재회후의 저의 상황을 보시고 정말 힘드셨을거라면서 해결책이 안보이니 더욱 막막해진 저의 모습을 딱 알아차리시고 진짜 머리를 띵하게 만들정도로 완벽한 지침을 주시더라구요 ! 상담 전화때도 예나쌤께 '역시 우리 예나쌤!'이시라면서 지침 오지게 잘 만드신다고 칭찬을 엄청하게 만드신.. 그정도로 완벽했어요

그렇게 그날 문자가 아닌 전화로 지침시행하려했으나 상대가 받지않아 다시 전화하지않고 차분히 기다립니다. 퇴근시간즈음에 아직도 생각하냐면서 카톡와있길래 어제전화했다 받지않길래.. 하더니 바로 만나서 얘기하자하여 밥 먹고 카페에서 지침처럼 프레임을 떨어뜨리지않고 신뢰감중시의 지침을 말로 시행하였습니다

상대와 저는 서로 노력하면 잘 만나볼 수 있겠다며 서로의 깨달은 점을 말하고 또 재회 하였습니다

일주일까지는 잘 만나고 잘하였으나 또 상대의 막장내프로ㅋㅋ 근데 제가 중간에 신뢰감을 떨어뜨리게 울면서 화한번냈습니다. 예나쌤 애프터로는 말씀 못 드렸지만 그렇게했었네요 제가.. 또미쳐서 ! 여하튼 또 남보다 못하게 굴길래 어떻게하고싶냐하니까 상대는 더이상 만나는건 아닌거같다 하더라고요 카톡을해도 좋지않고 만나도 마냥좋지만은 않다며..아니 그럴거면 선물은 왜사주고 질투는 왜 하지? 혼자서 혼자 내적프레임이 밑바닥으로 많이 떨어졌나보다 이건 내가 해결할수 없다 생각하여 그래 오빠도 혼자 신중히 생각한 결과가 그걸텐데 존중하겠다 좋은사람 만나라 하며 끊고 예나쌤에게 애프터 보냈습니다. 예나쌤은 저의 프레임은 여전히 아주 높은 프레임으로 남아있으나 걱저알라고 하시며 예나쌤에게 받은 카운터펀치로 한방 날리고 공백기를 열심히 보내다가 후기적습니다

예나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제가 너무 아깝다며 상대가 돌아오기전까지는 의미없는 재회라고 하시고 마음 다잡고있었으나 저도 상대의 프레임에서 완벽하게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프레임의 위대함을 여기서 느끼고있어요

전전남친과는 진짜 비교도 안될정도로 전남친은 고프이긴 했나봐요ㅋㅋ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느 선택이 내가 제일 행복한 선택인지는 다들 알지만 (머리로는) 마음적으로는 행동하기 힘든상황입니다 제가

정말 누구보다 바쁘게 살고있는 제가 상대에 대한 흔적에 처음보다는 내프가 많이 안정되었지만 상대가 잊혀지지는 않아 곧 머지않아 예나쌤께 마지막 애프터 보내고 제 마음속의 응어리를 해결하려합니다 .

모든 내담자분들 힘드시겠지요

저보다 더힘든상황도 있으실테고 지금쯤 행복하게 다시 생활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요?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자신이 제일 행복하게 될 선택하시길 바라는마음에 이런사연도 있다는점에 내프안정되시라고 올려봅니다

예나쌤ㅎ 애프터에서는 말씀 못 드렸지만 신뢰감 살짝 잃는 행동 또 한번 나왔네요 반성합니다. 곧 다시 애프터메일로 뵐게요 ! 그때까지 몸건강히 계시고 조금 늦은후기 죄송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