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영 상담사님

너무 늦게 후기를 쓰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내담자이고 처음에 상담을 신청했을 때는 남자분이 부모님 반대가 심하다는 이유로 해어짐을 갑자기 고했고 이중모션을 심하게 보이면서 굉장히 헷갈리는 상황이였습니다.

마지막에는 남자가 잠적을(?)하는 바람에 미해결과제로 저 스스로를 많이 괴롭혀서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께서는 남자가 너무 내적 프레임이 낮고 개복치 타입이라고 해주셨어요.

그리고 부모님 반대와는 상관없이 남자 스스로 멘탈이 약해서 헤어짐을 고한거라고 해주셨습니다. 1차 지침을 보내고 카톡 프사가(미련있어보이는) 바뀌는 것 빼고선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갑자기 2달 후에 안부 연락이 왔고, 저는 일단 무시한 후에 3주 정도 지난 다음에 다시 연락하였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이 2차 지침을 만들어 주셨지만 제가 침착함을 잃고 2차 지침이 만들어지기 전에 미리 연락을 하게 되었어요. 그 결과 상대방은 의외로 반가워하면서도 자존심을 심하게 부렸어요.

저는 꼭 지침을 지켜야지란 생각을 갖고있음에도 실수를했어요ㅠㅜ.

남자분과 대화 도중 제가 오히려 상대방을 객관적으로 보고 상대방의 프레임 많이 떨어져서연락을 자연스럽게 끊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아직도 잊을만하면 연락이 와요. 저의 프레임을 높이게 지침을 만들어주신 하서영 상담사님 정말 감사드려요.

저는 항상 상담을 받은 후부터 블로그와 후기를 보면서 계속 숙지를 해서 마음에 여유가 많아진 것 같아요. 이제 홀가분하게 대체자를 열심히 찾으려고 노력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