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나쌤~!! 연애유지로 상담받은 내담자입니다! ㅎㅎ

긴 기다림의 시간끝에 드디어 예나쌤께 상담을 받아서 너무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한편으론 혼나진 않을까(?) 살짝 걱정도 했었어요!

그치만 예나쌤의 처음 건내주신 인사를 듣자마자 뭔가 마음이 안정되는 마법에 걸린거 같이 상담 내내 해주시는 조언들에 티는 안냈지만 울컥하기도 하고 제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게 되었답니다^^

서영쌤의 완벽한 지침으로 재회를 했고, 벌써 한달이란 시간이 지났어요.

한달 동안 행복한 시간들만 있었다면 거짓말이겠죠~ 상대방의 신뢰감 테스트도 중간중간 있었고 내프가 아직 완성되지 않고 헌신기준치가 높은 저로써는 이해안되는 화날만한 일들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마음을 잘 다스리고 칼럼을 읽으며 이겨내고 견뎌왔어요.

그렇지만 뭔가 조금 더 안정된 연애를 하고 싶고, 그러기 위해선 저에게 하나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연애유지로 예나쌤께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담은 정말 너무너무X1000 만족스러웠어요!

재회 후 한달동안 지내면서 궁금한점들, 해소되지 않는 점들이 많았는데.. 그래서 질문이 엄청나게 많았답니다. 문서를 꽉꽉 채워 글을 쓰면서도, 너무 질문이 많아서 괜히 예나쌤 힘드시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예나쌤이 처음에 해주신 한마디에 질문 대부분이 다 해결이 되었어요! ㅎㅎ

저는 제 생각보다 훨씬 더 기준치가 많이많이 높고, 남자친구는 저를 아주 많이많이! 사랑하고 있다는것!

그리고 처음부터 잘하는 내 입맛에 딱맞는 사람은 없기에, 당근으로 남자를 잘 키워야 한다는것!

무엇보다, 예시를 들어주시면서 이해가 잘되도록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상담 후에 녹음파일을 듣는데 저는 거의 대답만 네네..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예나쌤 목 아프셨을텐데 ㅠㅠ

제 약점을 콕 찝어주시면서 주의할 점도 말씀해주셨는데 뭔가 맘 한구석 답답했던 점들이
말끔히 해소되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예나쌤과의 상담을 통해 '저'라는 사람에 대해 한번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상대방에 대해서도 조금 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을것 같아요!

사실 저를 고수내담자라고 해주시고, 성실하니 앞으로 연애 더 잘해내실거라고 당근 듬뿍담아 주신 칭찬들이 저를 더 힘나게 해요!

역시 예나쌤!ㅎㅎ

아직 누군가를 칭찬하고 잘한점을 찾아 인정해주는것이 조금 오글거리기도 하고.. 연습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믿어주신만큼 열심히 노력해볼게요!

말씀해주신대로 아트라상에서 상담도 꽤 받았었던 내담자기 때문에, 앞으로는 정말 별일 아닌 일로 상황을 악화시켜서 상담을 신청할 일은 최대한 없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예나쌤~ 예나쌤과는 처음 만난거였는데 오랜 내담자처럼 편안하게 대해주시고, 갈팡질팡하던 저에게 하나의 기준을 세워주고 이해시켜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어제도 사실 말씀 하나하나 너무 좋아서 기쁨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제가 첨엔 낯을 많이 가리기도 하고
이미 파악하셨겠지만 칭찬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바로 반응을 못해서 죄송했어요 ㅠㅠ

후기에서처럼 목소리도 너무 꾀꼬리 같으시고, 어쩔땐 단호하시다가도 어쩔땐 세상 귀여우시고.. ♥

아! 이런분이 바로 '고프고신'이구나, 라는걸 상담내내 느낄 수 있었어요 ㅎㅎ

남자친구가 저를 많이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예나쌤의 확신에 찬 말씀에 거짓말같이 한달간 불안했던 마음들이 평온해졌답니다,

예나쌤 말씀처럼, 앞으로는 제 프레임을 믿고 자신감있는 연애 해나가볼게요!

p.s-가끔씩 쓰시는 말투까지 너무너무 매력있으세요>.< 그리구 예나쌤 애교는 여자인 저까지 녹이셨어요! ㅋㅋ

목소리가 보물인 예나쌤, 따뜻한 물 많이 챙겨드시구 늦은 시간까지 식사도 못하셨는데 식사 거르지마시고 꼬옥 잘 챙겨드세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