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님 빠르게 후기로 찾아왔습니다☺️

정신이 없어 후기를 안 남긴 건 아니고.. 다들 비슷한 마음이실 것 같아요 ㅎㅎ 뭔가 확실하게 재회를 안정적으로 이룬 뒤에 후기를 남기고 싶은 마음? 사실 6월에 상담받고 재회하자마자 감격스런 마음으로 머릿속으로는 뭐라고 후기 남기지 매일 생각했어요.. 진짜에요...❤️

아트라상 블로그와 연관된 큐어릴 블로그에 보면 재회관련 게시판 이름중에 "마음조작 이론" 이라는 게 있는데요, (블로그 공부 열심히 한 티가 나죠?!) 사실 아트라상이 사람의 마음을 바꿔주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처음 재회상담을 받을 때 다들 걱정도 되고 불안하실거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ㅜㅜ

이렇게 높은 확률로 재회가 된다고? 의심스럽기도 하구요. 근데 직접 상담받은 내담자 입장에서 확실한 건 지침이 상대의 마음을 바꿔주진 않아도 "생각"은 바꿔줍니다. 생각이 바뀌면서 높은 확률로 마음을 바꿔주는 것 같아요.

전 사실 초고프 저신에, 싸우고 홧김에 헤어진 케이스라 무조건 재회할거라는 확신은 있었어요. 상담사님께도 자신있게 "얘가 저랑 헤어진다는 생각은 안 해요!" 할 정도로요 ㅎㅎ

근데 다들 헤어지시면 당장 생각이 많아지고, 상대의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온갖 후회와 소망적 사고 등으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잖아요.

재회심리도 결국은 심리학이며 심리학은 결국 통계학에 가깝고, 여러분의 걱정보다 훨씬 과학적입니다. 아트라상과 재회 타로 따위와는 절대 비교선상에 두지 마세요 ㅠㅠ! 다 같은 지푸라기가 아닙니다

물론 아트라상이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우울증에 걸리고 힘들 때 심리상담을 받는 것처럼 헤어지고 당장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를 때, 불안하고 힘들고 막막하게 느껴질 때 정말 많은 의지와 위로가 되어주셨어요. 일단 제 생각이 바뀌고, 상대의 생각이 바뀌는 지침을 보내고, 서로의 마음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타이밍에 이루어지는 게 재회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2주만에, 상담받고 일주일만에 재회를 했고 아트라상 덕분에 마음 고생도 거의 하지 않았어요.

제가 직업상 출판사 편집 교열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지침 바꾸고싶어서 그게 제일 힘들었어요.. ㅋㅋ 여러분 지침 바꾸지 마세여! 특히 저프이신 분들은 절대절대로요!

전 사실 고쳐서 보냈는데, 핵심적인 부분은 전혀 건드리지 않고 보내서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제가 가장 불안하고 힘들었을 때, "저는 내담자님 걱정 안 해요. 걱정이 하나도 안 돼요. 재회하실거고, 재회가 안되더라도 아마 더 좋은 상대 만나서 잘 사실 것 같아요." 라고 말씀해주신 시현쌤 목소리가 아직두 생각나네요.

이별로 내프가 많이 낮아져 스스로 자존감을 다잡는 것도 한계가 있었는데, 타인의 말로 듣는 듬직한 위로가 저에게 아주 오래 위로가 되었어요.

광고도 홍보도 아니고, 그냥 이별로 힘드신 분들. 아직까지도 힘들어하면서도 망설이시는 분들께 꼭 도움이 되어드리고픈 마음에 길게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담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