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현 선생님.

지난 4월에 길고 긴 두 번의 애프터를 보냈던 사람입니다.

(+로 저의 지인들에게 선생님을 소개하기도 하였지요. 선생님께서 @@@사단은 하나같이 신뢰감이 낮다고 하셨다고ㅠㅠ)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알려주신 대로 1차 지침을 보내고 공백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상담을 통해서 가능성이 없다는 말도 혹은 가능성이 있다는 말도 어느 쪽이든 받아들일 수 있는 정신력이 안되기 때문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설령 시간이 너무 늦어진다고 할지라도 제가 내적으로 안정되는 것이 더 우선시된다 생각하기 때문에요.


아마 더웠던 날씨가 서늘해지고 찬바람이 불어올 때쯤, 제가 많이 안정되면 선생님을 찾아뵙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다시 뵙는 그날까지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