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담은 받지 않았지만 아트라상과 큐어릴 덕분에 제가 지금 많이 행복해요.

꼭 감사인사 드리고 싶어 이렇게 후기라도 남겨요^_^.

전 예나 상담사님께 문서상담접수까지 했다가 결국 받지 않았어요.

상담을 신청했던 이유는 제가 저프고신이였는지, 고프저신이였는지 진짜 미치도록 헷갈렸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프고신같았던건 제 스스로 제가 사귈 때 저프짓을 많이했던거 같다는 생각을 했구. 상대방이 마지막 이별통보를 마치 저프레임이라 매력없어서 헤어지자는 식으로 했거든요.

그런데 상대방의 말을 배제하고 행동들을 보면 고프저신한테 하는 행동들이에요. 아트라상 칼럼들에 의거하면요.

참 헷갈렸죠ㅎㅎ

저는 저번 이별때 큐어릴 재회의 원리를 구매해서 혼자 재회를 해본적 있었어요.

이번에도 이별직후 전 제가 저프였다고 생각해서 저프버전의 지침문자를 또 혼자 만들어보내고 차단하고 있었죠.

그리고 그 후 서서히 이별충격에서 벗어나면서 가지고 있던 큐어릴 재회의 원리를 몇번을 정독해 다시 읽어보고 아트라상 칼럼들, 큐어릴 최근 칼럼들을 전부 정독해서 고프저신인지 저프고신인지의 논리적 근거를 찾으려고 머리에 쥐가 나도록 애썼어요.

제 머릿속의 이 미해결과제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상담을 신청했는데 환불을 요청드렸죠.

바로 관리자님이 적어주셨던 이론들 특히, 자존심이론을 읽으면서요.

탁 해답을 얻었죠!정답은 전 고프저신이였어요.

그 순간 미해결과제가 풀리니, 그 사람만을 위한 상담은 하고싶은 욕구가 스르륵 사라져버리더라구요.

제 솔직한 생각을 관리자님께 말씀드리니, 바로 이해해주시고는 환불을 해주셨어요ㅎㅎ 배움을 얻었지만 상담을 받지 않게 되어 내심 죄송했었는데, 참 감사하더라구요!

이런 모습을 보며 저는 이곳에 더 신뢰를 느꼈어요.

그리고 며칠전, 전남친이 여사친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은걸 sns에 올리더라구요. 댓글이 많이 달렸던데 전부 여자애들이 잘생겼다고 찬양을 하더라구요.

근데 전 신기하게도 반대로 전남친 가치가 푸욱 떨어져보였어요 그걸 본순간.

일단 그 사진속 여자애들이 저보다 이뿌지가 않았구요~ㅎ

그래선가 그 댓글 여자애들이 딱 저정도 외모와 매력을 가졌겠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엊그제 결정타로 전남친이 정말 병신같은걸 프로필과 상메에 올려놨더라구요.하...

얘 정말 본인 이미지관리만큼은 진짜 절대 빈틈안보이고 잘하는 애였는데.. 애가 왜 저렇게까지 된건지. 놀랍다는 생각밖에 안했어요.

휴.. 그걸보니 순간 뭐랄까 진짜 이 미해결과제로 남아있던 전남친의 프레임마저 솜사탕같이 녹았어요ㅎㅎ

이런걸 프사로 해두는 남자에게 현재 껄떡대는 여자애들은 정말 별볼일 없는 애들이겠다~ 라는 확신과 묘한 승리감이 들었죠 헤헷.

하루 올리고 얘도 쪽팔렸는지 지우긴했는데

그걸 근거로 아 얘가 내가 보냈던 문자가 통해서 내프가 거의 바닥으로 내려갔고 내 프레임은 더 올랐겠구나~ㅎㅎ다시한번 확인!

현재 저는 구남친과 이별후 대기업다니는 회사원 오빠, 의대생 오빠, 카이스트생 오빠 그리고 남친때매 연락 끊었었던 내 소중한 남사친들에게 애정을 받으며 가벼운 만남들을 갖고있답니다ㅎㅎ^.^ 이 오빠들한테 프레임 신뢰감관리 실전 연습을 하고 있는데, 다들 저한테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며 되게 좋아하시더라구용 히히

저 이렇게 깔끔하게 전남친을 지울수 있었던거.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 이별을 할 수 있었던것. 아트라상 칼럼들을 독파하고 재회의 원리를 여러번 정독하며 얻은 결과에요.

상담도 안했는데 고퀄리티의 글들을 읽으며 이렇게 큰 행복을 얻었으니, 다음에 상담을 하게되면 얼마나 큰 행복과 배움을 얻을수 있을까. 기대가 커요.ㅎㅎ

전, 저번 이별에서 큐어릴, 그리고 이번에 아트라상을 알면서 비단 남녀관계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의 키를 제가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제 삶의 만족도와 자존감은 어마어마해졌어요:)

제게 행복과 지혜를 준 이곳, 참 감사해요. 언젠가 정말 상담을 해보는 날도 기약하며 이만 마칠게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