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같은 상대를 대상으로 정말 짧은 연애였지만, 손수현 상담사님께 도움받아 2번이나 재회를 하게 된 후기를 전해드리려 해요 ㅎㅎ

작년 말 알게된 상대는 처음엔 적극적이였지만, 사귀게 된 이후, 저에게 많은 무심함을 주던 오빠였어요. 나를 정말 좋아하는게 맞나, 마음고생을 했습니다.

그런것들이 쌓이다 만난 지 1달도 안된 시점에서 저는 홧김에 헤어지자고 해버렸어요.

상대는 그렇다할 긍정을 하지도 않은채 3일동안 제 연락을 무시했어요.

마지막에 상대는 좋아하는 마음이 끝난것 같다며 저에게 의사를 밝혔고 그렇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전부터 도움을 요청했던 손수현 상담사님께 달려왔습니다.

저는 짧은 연애기간 때문에 전혀 가망이 없다 생각했어요.
하지만 손수현 상담사님은 짧은 기간이 걸리지만 해볼만 하다며 지침을 주셨어요.

그리고 약 1달 후 한달도 채 사귀지 않았던 상대에게 연락이 왔고, 첫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땐 상대에게 상황적인 스트레스가 큰 상황이였어요.

저는 전과 다르게, 예전같은 경우라면 사소한것 하나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들을 다 따지거나 토라졌겠지만, 이번엔 객관적으로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이성적으로 차분히 이야기했어요.

서운한게 있다면 프레임을 낮추지 않으려 노력하며 말했구요.

저는 이 재회때 상대가 저를 만만하게 보는거라 생각했고, 이기적이고 무심한 태도에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별 것 아닌 일로 인해 재회한지 또 ! 한달도 안된 상황에서 잠수이별을 당했어요.

이때도 바로 손수현 상담사님을 찾아왔고, 이번 케이스 뿐만 아니라 이 전, 전전 연애의 이별에서도 항상 상담사님을 찾았던 제가..!

처음으로 상담사님께 혼나지 않았어요..ㅠㅠ 남자가 극도의 스트레스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했기 때문에 헤어진거라며 이번엔 저에게 문제가 없고, 잘 대처했다고 해주셨어요.

제가 어떻게 했든, 헤어졌을 거라구요..

상대가 본인의 잘못을 깨닫게 되는 지침을 여러 이론에 맞게 주셨고, 지침 발송 후, 생각보다 빠른 2주만에 상대에게 반응이 왔습니다. 그렇게 두번째 재회를 하게 되었어요.

상황적 스트레스는 유지되었지만, 헤어진 후 지침을 보내고, 나름의 짧은 공백기를 가지고 다시 만나게 되니 상대의 모습이 (부족한 부분은 많았지만) 전과는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물론 맞지않은 부분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전의 재회와는 다르게 저에게 맞추려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고 함께 성장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어요.

다투면 잠수이별하던 상대는 상황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공백기를 가지며 제 프레임이 높아진 것 같았어요.

이번에 만난 과정이 상담사님께 혼나지 않을 정도인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마지막 상대의 잘못으로 또 한번의 이별을 겪게 되었습니다.

손수현 상담사님의 상담내용은 정말 정확했어요.

후기를 아무리 봐도 저만큼의 단기연애는 없어서 많이 불안했지만, 상담사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상담 모두 80의 확률을 불러주셨고, 저프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고프라는 말을 해주셨어요.

심지어 저 사이에 상대에게 다른 이성이 있었고 외적으로 너무 뛰어난 사람이기에 가망이 없다 생각했지만, 상담사님은 냉정히 리바운드다! 라고 말해주셨죠

이번 다시 이별하게 되어 죄송해요. 하지만 정말 좋은 상담 너무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다시 찾아뵐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ㅎㅎ^^ 손수현 짱짱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