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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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저프로 끝난 연애를 이별 후 고프로 만들어 주신 서진쌤

저는 같은 상대로 서진쌤, 서영쌤께 두번 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사실 서영쌤께 받을때는 이미 내프가 거의 다 올라온 상태라서 딱히 재회 의지가 없었는데 한창 상담 신청이 많아서 밀리기 전 충동적으로 미리 신청했다가 기다리는 중에 제가 정신을 완전히 차리게(?) 된거였죠.

제목에 서진쌤만 언급한 이유는 서진쌤께서 만들어 주신 1차 지침으로 저프로 이별한지 한달만에 고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서진쌤께는 현재 2차 에프터까지 모두 사용한 상황이고 서영쌤께는 1차 에프터만 썼습니다.

서영쌤께는 2차 지침 후 만났을때의 행동과 완전한 마무리를 하는 지침을 받았기에 이번 후기는 서진쌤 헌정으로 할게요 ㅠ_ㅠ 서영쌤 서운해 하지 않으실거죠? ㅎㅎ

서진쌤께는 전전남친으로도 상담을 받아서 두번째 인연이었어요.

1차 에프터때는 내프가 아직 왔다갔다 하던 상태라서 혼나기도 하고 ㅋㅋ

사실 2차 에프터는 쓸 필요가 없었는데 감사 인사도 드리고 싶고(후기로 써도 되지만) 어차피 에프터 메일 유효기간이 상담후 6개월인데 아무래도 쓸일이 없을것 같아 써버렸어요.

저는 30대 후반 여자 내담자/단기연애/저프고신(원래는 고프에 가까운편인 내담자)/1차 지침 후 고프/내프 낮은 상대/연상연하 정도로 키워드를 정리할 수 있을듯 하네요.

아트라상을 진작 알았더라면 이미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도 남았을텐데... 이제야 덕택에 연애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여기저기 이론 적용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사실 저는 제 이야기 하는걸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 연애 상담도 들어주는것보다 하는걸 더 좋아하는 편인데요.

요즘은 아트라상 이론 적용해서 다른 사람들 연애 상담해주는 재미가 아주 ㅋㅋㅋㅋ

예를 들면 아는 남자 동생이 여자친구가 의심과 집착이 심하다, 라고 하자마자 자존감이 낮네. 라고 하는 정도입니다.

그건 너에게 문제가 없고 너가 최대한의 신뢰를 주었는데도 안되는 문제면 여자쪽에 백프로 잘못이 있는거다, 제대로 다시 만나고 싶으면 오히려 강하게 나가라, 지금까지 한것과 반대로 해야한다, 아니면 여자는 변하지 않을테니 그냥 정리해라 고 말해줬어요. 잘했나요?

물론 아직 제 연애에는 완전한 적용이 힘듭니다.

저는 아트라상 상담을 진행하며 상대의 프레임이 거의 사라져서 재회 의지가 없어졌고요.

그래서 프레임과 신뢰를 모두 높이면서 가능성제시는 차단하는 지침도 받았어요.

정말 무슨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을것 같았던 상대는 1차 지침 후 3주만에 저를 카톡에서 차단했고요.

그런데 뜬끔없이 한달 반 정도 지난 뒤 페이스타임 영상통화를 걸어왔죠;

회사라 받을 수 없었지만 받을수 있었다고 해도 안 받았을것 같고. 상대도 평일 낮에 한거보면 굳이 통화를 하려고 건것 같진 않고요.

아무튼 그 덕에 아 상대는 아직 나를 신경쓰는구나, 나 이제 고프구나, 만세!!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서영쌤께 1차 에프터를 쓰며 상대가 왜 페이스타임을 걸었을지에 대한 수만가지 추측을 해서 서영쌤이 웃으시며 그만 생각하라고 하셨었죠

저는 상대가 아직 제 생각을 하고 있다는 증거를 이렇게 알게 되며 마음이 더더더욱 편해졌고 다른 관심이 가는 상대도 생겼습니다.

이 친구는 저보다 아주 많이 어려서… 서영쌤이 비추하셨고 서진쌤께도 살짝 말씀드렸는데 아마 서영쌤과 같은 의견일거라고 하셨네요.

그런데 제가 이 친구와 잘되고 싶은것 보다 궁금한건 이 친구의 심리예요.

그래서 이 친구로 상담을 신청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아직은 혼자 해보고 싶은 맘이 더 크긴합니다.

잘 되더라도 상황적 신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99.9%라고 생각될 만큼 많은 나이 차이라서 그렇다고 상대가 매우 적극적인 것도 아니고요.

아마도 본능보다 이성이 매우 높고 자존감도 높은 모쏠 같아요 ㅋㅋㅋ

만나면 반응이 좋은데 그렇다고 연락이 먼저 오거나 하진 않는? 그리고 연락할 땐 자꾸 여지 줬다 철벽쳤다 왔다갔다 하는? 그래서 무슨 심리인지 궁금하지만 일단 혼자 더 연구 해보겠습니다. 뭐 아마도 기본은 아직 제 프레임이 부족한거겠죠? + 나이 차에 따른 상황적 신뢰감

오늘 서진쌤 2차 에프터 메일 답 받고 마음이 너무 따뜻해져서 후기 남기러 들어왔어요.

아트라상은 그게 전략인진 몰라도 ㅋㅋ 진짜 선생님 한분 한분 내담자를 진심으로 생각해 주세요.

진짜 상담할때마다, 에프터 메일 받을때마다, 혼나서 서운할때도 있었지만 보통은 얼마나 감동하게 되는지...

서진쌤도 서영쌤도 마음 다해서 제 행복을 빌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게 느껴져서 진짜 더 잘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거 있죠? 이미 아트라상 덕에 저는 너무너무 재밌게 잘 지내고 있지만요.

제 인생은 아트라상을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참! 제가 후기에 안 적었던거 같은데 위에 말씀드린 연애 상담 뿐만 아니라 회사 인간관계와 관련된 상담도 아트라상 이론 바탕으로 친구에게 해줬는데요.

먹힌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예측깨기, 프레임 높이기 바탕으로 이렇게 해보면 이런 반응이 올것 같아라고 했는데 친구가 진짜 그랬다고 신기하다 그랬어요.

휴.. 아직 객관적이 못되어서 그런지 제 연애와 썸에 적용은 안되지만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ㅎㅎ

아트라상을 만인에게 추천하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저만 알고 싶어요.

다들 알고 다들 연애를 잘하게 되면 뭐랄까... 나만의 비법노트를 모두 공유하는 느낌?? 일것 같아서

암튼 서진쌤께서도 저에게 행복하게 연애 잘해서 다시 보는 일 없었음 좋겠다고 하셨지만 그냥 이제는 평온한 상태에서도 가끔 상담 받고 싶은 맘이예요.

혹시 좋은 분 만나 연애하게 되면 소식 전하겠습니다 :)

전남친도 아직 결론을 못내렸으니 어느쪽이든 결론 내고 다른 상황이 생기면 후기 남길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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