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서영 상담사님께 음성상담을 받고 후기를 썻던 내담자입니다.

그런데 이게 참.. 사람 마음이란게 마음먹은대로 잘 안되나 봅니다. 상담받을때는 내프 잘잡고 단계별로 잘할수있을줄 알았는데, 코로나로 인한 문제로 내프가 박살나는 일이 생겨 상담과는 반대로 행동을 해버렸네요.

꾹 참고 지침문자를 쓰면 되는건데, 본능이 이성을 압도해버려서 홀린듯이 문자를 보냈습니다.

문자를 보내고난뒤 아차 싶어서 에프터메일을 썻는데 상담사님께서 따끔하게 팩폭을 하시더라구요. 다 맞는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되게 죄송스럽게 생각했어요. 아 나는 시키는것도 못하나 자괴감도 들었구요.

내심 고프저신이란 판단을 받아서 막연히 신뢰감을 높이면 그녀도 마음이 흔들릴거다 받아줄거다 소망적오류를 하고있더라구요

혼자 소설을 쓰고있었습니다.. ㅋㅋ;;

지금은 한번씩 힘들때도 있지만 뭔가 담담해진것 같습니다. 이미 한번 그르쳣기에 더 나빠질 상황은 없을거다 다시 잘하면 되지 약간 요런 마인드랄까 싶네요. 상담사님께서 격려의 말씀을 해주신것도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걱정해주시는 상담사님의 마음도 느껴지고 아직 도전해볼만한 상황이라 하셔서 희망을 잃지않고 다시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이번에는 내프 잘잡고 잘 실행하겠습니다. 공백기 후에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