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트라상에 18년 첫 상담을 받은 후로, 현재까지 3번의 음성상담과 1번의 문서상담을 받은 30대 초반 여자 내담자입니다.

저의 첫 상담과 최근의 상담을 한서진 쌤께 받았고, 감사 인사 겸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4번의 상담은 3명의 각기 다른 상대자에 대한 것이었는데, 처음은 저프로, 최근엔 고프저신으로 완전히 다른 케이스를 가지고 상담받았습니다.

상담사님께서 지난 연애가 저프로 진단받았다고 이번엔 이렇게 막해도 된다는 건 아니다~ 말씀하실 정도로요 ㅎㅎ

최근 상담을 요청한 이유는 결혼상대자로 생각하고 있던 상대방에게 저는 나이나 외적인 면에서 객관적인 프레임이 높은 상태였지만, 보이는 것과 다르게 저는 막장 내프의 소유자로.. 상대방에게 잦은 신뢰감 테스트를 하여 결혼까지 가기 어려울 것 같다는 위기 판단으로 연애 유지를 위한 상담을 신청하였습니다.

상대방과 6개월 정도의 짧은 연애 기간 중 2번 헤어졌고, 그 헤어짐을 잘 이용한 제가.. 초고프가 되어 자존심 강한 상대방을 매달리게 해, 3번째 연애 중이었습니다.

화이트데이에 나름 성의 있게 준비한 이벤트도 받았지만 그간 쌓여있던 낮은 신뢰감 문제로, 이후 빠르게 연락 빈도도 줄고 저에 대한 관심도 낮아지는 것 같아 연애유지 상담을 신청하였고 상담을 기다리면서 하루정도 제가 잠수를 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게 상대방을 지치게 했는지 상담 후 지침을 받고 잠수 하루정도 지나 연락했을 때, 잘 받아주는 것 같던 상대가 이틀 후 잠수를 타버렸고 저도 상대에게 연락을 하지 않은 채로 이별을 받아들인 상태입니다.

서진 상담사님과 상담할 땐 고프가 맞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잠수이별하니 애프터메일로 현재 지침을 받은 상태이고 예정대로라면 곧 지침 문자를 보낼 시기가 다가오는데..

제 스스로 이 사람을 이렇게까지 잡고싶나, 결혼이 가능한 상대인가 생각해보니 아닌 것 같아 지침을 쓸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상담사님을 좀 일찍 찾았더라면 결과가 다르지 않았을까, 내 연애가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는 좀 남네요.^^

아트라상을 알게 된 후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제 내프가 올라갔다, 연애가 완벽해졌다라기 보다는 헤어진 후에도 슬픔이 오래가지 않고 대체자를 빠르게 찾게 된다는 것?ㅎㅎ

틈틈이 노력한 결과 현재 대체자 후보로 두 명이 있고
새로운 인연으로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이제 꽃도 피고 날씨도 좋아지는데 분발해봐야겠어요.

모두 행복한 연애하시길 바랄게요!

한서진 상담사님, 정성 가득한 애프터메일 감사합니다 ^^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