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나쌤! 오랜만이에요ㅎㅎ 저를 기억하실려나 모르겠네요ㅎㅎ

예전에는 진짜 아트라상에서 살았다는 말이 과장이 아닐정도로 사이트와 블로그 글들을 하루종일 계속 읽었던 저인데 이렇게 늦게 후기를 남겨요ㅎㅎ


말씀드렸다싶이 1차 지침 후 무반응이고, 쌤은 되도록이면 2차 지침을 수행 하지 않는걸 추천 해주셨지만 2차 지침까지 수행을 했고, 마찬가지로 무반응인 상태입니다.


저는 2차 지침 날 까지 많이 기다렸었지만, 막상 다가오자 지침을 수행하기가 자존심이 상했고 고민이 되었어요.

하지만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지침을 수행하지 않으면 나중에 시간이 지났을 때 '만약 그때 2차 지침을 수행 했다면 어떻게 됬을까?' 라는 미해결 과제가 스스로 생길 것 같아 몇일 후 상대방에게 부재중을 남겨 놓았습니다.


결과는 제가 예상했던데로 무반응이였어요.예상했던 반응이라 실망감은 크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 카톡은 제게 등록되있지 않아서 변화를 알 수도 없었구요. 그나마 변화가 있었다면, 일주일 전 상대가 인스타 비활성화를 풀었다는거 정도?인데

이 부분은 제가 지침을 수행한지 한달이 지난 상태에서 일어난 변화?라 제 영향이라고 생각하기도 어렵고, 너무 작은 변화라고 생각이 되어서..그냥 무반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상대가 몇년째 시험을 준비 하고 있는 사람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이미 예전에 끝났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ㅎㅎ


아무튼, 저는 준비 하던 것도 원하던 결과를 얻어서 한동안 잘 지냈습니다.

예전엔 제 개인적인 일로 내프가 많이 낮아져있던 상태라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상황의 변화도 컸지만, 아트라상에서 저의 죄책감을 잘 해결 해 주신 덕분에 더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한동안 상대방 생각이 거의 안났었지만, 그래도 요즘은 종종 생각이 나긴 해요.

이렇게 후기를 남기는데, 애프터를 아껴서 끝 인사를 애프터로 사용했으면 좋았을걸 이란 생각이 드네요ㅜ

앞으로 또 다른 문제가 생기면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이론을 마스터해서 혼자 해결하는게 베스트이지만요ㅎㅎ)


그럼 그 때까지 건강히 잘 지내세요 예나쌤! 코로나, 꽃샘 추위 조심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