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막 최시현상담사님께 음성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우선 후기글보다는 개인적인 경험담같이 써질것 같네요.
저는 저프저신에 그리고 정말 안좋은생각까지 했던 내담자라
상담사님께서도 처음에 절 맡을까 말까 고민중이셨다 하더라고요.
하지만 다시는 어두운생각, 안좋은생각 안하기로 마음을 먹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모두 그러시겠지만 이별 후 멘탈이 나가고 맨마지막에 들어오는곳이 이곳일거예요.
여기와서 칼럼과 후기들을 읽으면 순간적으로 마음이 안정되고 알게모르게 자신감도 생기더라고요.
하지만 중요한건 정말 저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프레임 올리려는 시간, 분산투자하는 시간 을 가질때까지 그러한 이성이 지속되느냐가 문제인것 같아요.
솔직히 지금같아선 무조건 잘할수 있다고 말할수 없지만 작심삼일을 무한반복해가며 지키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는 상황에맞게 지침문자를 알려주셨고 이제 제가 상담사님을 믿고 그대로 잘 해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물론 제 유리멘탈관리와 프레임관리도 필수이고요.

처음엔 무조건적인 재회를 바래왔지만 조금씩 드는생각이 제가 정말 원하는게 무엇인지에 대해
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어찌어찌해서 정말 어렵게 재회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결국은 똑같은 내모습에 서로가 더 상처를 받게되지는 않을까.
혹은 다른 남자친구를 만났을때 내가 그대로라면.. 그건 또다른 피해자를 만드는일이나 다름업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제가 도데체 뭘 원하는지 생각해보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비록 얼굴도 모르고 성함밖에 모르는 상담사님이지만 그누구도 저에게 해주지 않았던 짧지만 강한 충고가 쓰기도 하면서 동시에 감사하더라고요.

지침문보내고나서 다시 애프터메일 보낼게요.
건강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